[한인사회 소식] 한인세탁협회 “불이익 없도록 최선”

▶환경정화기금법 수정법안 의회 통과


지난 27일 스프링필드서 열린 주하원 전체 법안 심의 및 표결에서 환경정화 기금법의 운영 권한을 일리노이 주 환경청(IEPA)으로 이관하는 내용이 골자인 환경정화 기금법 수정법안(SB0171)이 찬성 103, 반대 12, 기권 1로 통과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법안은 프리츠커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확정된다.

이에 대해 일리노이 한인 세탁협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법안의 통과로 현재 오염청소 대기자와 향후 오염 청소 혜택 과정 그리고 라이센스 및 보험과 관련된 행정 미비로 인한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협회측은 “다만, 주하원 표결시 본 협회가 주장하는 몇 가지 조율 내용을 주지사 서명 전까지 수정한다는 조건을 명시한 내용이 법안에 첨부돼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협회 입장이 전적으로 받아들여지기는 사실상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며 “세탁인들이 수정 법안으로 인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문화유산의달 기념 시카고 한국미술전 8월 2일까지

금실문화회와 스코키공립도선서관이 진행하는 아시안문화 유산의 달 기념 ‘시카고 한국 미술 전시회’ 오프닝 행사가 지난 25일 스코키공립도서관 Mary Radmacher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오프닝에는 조지 반 듀센 스코키 시장을 비롯 한인 2세인 리처드 공 스코키공립도서관장, 스테픈 커다 전 일리노이 주 보훈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8월 2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는 시카고에서 활동 중인 작가 6명(배재희, 백화영, 조향숙, 최미강, 이주실, 오인정)의 서양화, 섬유미술, 콜라쥬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사진 왼쪽부터 차례로 이주실 작가, 백화영 작가, 최미강 작가, 이진 금실문화회장, 조지 반 듀센 스코키시장, 리처드 공 스코키공립도서관장, 캐롤린 앤토니 전 일리노이 도서관협회장, 스테픈 커다 전 일리노이 주 보훈처장, 조향숙 작가, 배재희 작가. [사진=금실문화회]


시카고 중앙일보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