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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7개 주지사, "경제 재개 긴밀한 협력" 공동성명

트럼프 “경제정상화 각 주에”

중서부 7개 주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를 앞두고 경제활동 재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지사는 16일 미시간, 오하이오, 위스콘신, 미네소타, 인디애나, 켄터키 주지사와 함께 공동 성명을 내고 "근로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각각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팬데믹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위기를 최소화 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지사들은 "우리 7개 주의 경제는 상호 의존해있기 때문에 모두가 안전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지역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택대피령 해제 시기 및 경제활동 재개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주가 동시에 자택대피령을 해제하거나 똑같은 지침 하에 경제활동을 재개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세부 내용은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긴밀한 조정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제활동 재개 시점에 대해 코로나19 통제•검사 및 확진자 추적 기능 향상•충분한 의료시설 수용 능력•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마련 등이 선결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정상화를 위한 3단계 대응 지침을 공개하면서 구체적인 적용은 각 주 주지사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중서부 7개 주지사들의 연합에 앞서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한 동부 6개 주, 워싱턴•오레곤•캘리포니아 등 서부 3개 주가 각각 경제활동 재개와 관련해 공동 전략을 세우고 협력해나가기로 한 바 있다.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다음 단계가 무엇일지 나도 지금으로선 알 수 없지만, 전문가들과 계속 의논하며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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