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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일리노이 7개 지역, 복원 4단계로 이동 외

▶일리노이 7개 지역, 복원 4단계로 이동

11개 권역으로 나뉜 일리노이 주 코로나19 지도상 7개 지역이 복원 계획(Restore Illinois) 4단계로 이동하며 제재가 완화됐다.

일리노이 보건부는 지난 1일 시카고 서•남서 서버브 윌 카운티•캔커키 카운티가 포함된 7지구를 복원 4단계로 이동시켰다. 복원 3단계에 머물러 있는 곳은 단 4개 지역 뿐이다.

시카고 북•북서 서버브가 다수 포함된 8•9•10지구는 아직까지 코로나19 제재 1단계에 있고, 일리노이 남서부의 2지구는 유일하게 식당과 술집의 실내영업이 불가능한 제재 2단계에 머물러 있다.



복원 4단계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각 지구별 코로나19 확진율이 사흘 연속 6.5% 이하에 머물러야 하고, 병원 집중치료실(ICU)이 20% 이상 비어 있어야 한다. 또 10일 가운데 7일 동안 병원 입원자 수가 유지되거나 줄어들어야 한다.

복원 4단계에서 식당 및 술집은 수용 한계의 25%와 25명 가운데 더 작은 숫자까지 손님을 실내에 들일 수 있고, 테이블당 최대 6명까지 앉을 수 있으며 오전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단, 주류는 오후 11시까지만 판매 가능하다. 아울러 사교 모임 및 행사는 최대 50명 또는 해당 공간 수용 한계의 50% 가운데 더 작은 숫자까지 모일 수 있다.

▶오헤어공항서 중국발 위조지폐 13만불치 압류

시카고 국제우편물 처리시설(International Mail Facility•IMF)에서 13만6000달러 어치의 위조 지폐가 발견돼 연방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압류 조치했다.

CBP는 지난 1일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두 개의 소포 안에서 위조 지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소포들은 지난달 28일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 내 IMF에 도착했다.

CBP 요원들은 "한 개의 소포 꾸러미 안에서 위조된 100달러권 약 1000장과 50달러권 44장이 나왔고 또 다른 소포에서 나머지 위조 지폐가 발견됐다"며 압류된 위조 지폐를 실제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만6300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CBP에 따르면 이 위조 지폐를 담은 두 개의 소포는 미시간 주 오번힐스와 미주리 주 인디펜덴스가 각각 최종 목적지였다.

CBP는 위조 지폐 및 사건 개요를 국토안보부(DHS)와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에 넘겼다고 전했다.

▶시카고 무장 강도 연쇄 차량 강탈

무장 강도에 의한 차량 강탈(car jacking)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주말 시카고 북부 에지워터에서 무장 강도들이 차량 2대를 잇따라 탈취했다.

28일 오후 11시 40분경 1200 웨스트 쏜데일 애비뉴에서 2006년형 볼보 S40를 타고 운전연습을 하던 부자(56세, 17세)에게 혼다 시빅을 탄 3명의 남성에 접근했다. 이들은 부자가 자리를 바꾸는 사이 총을 겨누며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다.

볼보 차량을 빼앗아 달아나던 용의자들은 인근 도로에서 스탑 사인을 기다리던 BMW 차량을 둘러싸고 55세 여성 운전자를 총으로 협박했다. 이후 용의자들은 자신들이 타고 온 혼다를 비롯 강탈한 볼보와 BMW를 각각 몰고 달아났다.

볼보는 인근 주유소에서, BMW는 거리에서 얼마 후 발견됐다.

29일 오전에도 인근 지역에서 또 다른 차량 한 대가 강탈 당했는데 경찰은 3인조 용의자들의 범행으로 추정, 추적 중이다.

경찰은 최근 시카고에서 차량 강탈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위스콘신 쇼핑몰 총격 사고 1명 사망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북쪽으로 100마일 가량 떨어진 애플튼 지역의 폭스 리벌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지난 달 31일 오후 3시30분경 경찰은 총격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용의자는 도주한 상태였다.

이 사건으로 쇼핑몰 운영이 3시간 가량 중단됐으며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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