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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백신 접종 안내 웹사이트 오픈 외

[Enjoy Illinois]

[Enjoy Illinois]

▶시카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웹사이트 오픈

시카고 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및 실시간 접종 가능성 여부를 알려주는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뉴욕에 기반을 둔 병원 예약 서비스 업체 '작닥'(Zocdoc)과 함께 운영하는 시카고 시의 온라인 백신 플랫폼(zocdoc.com/vaccine)은 자체 백신 접종 센터 및 'AMITA Health'•'러시 대학 메디컬 센터'•'Erie Family Health' 등 주요 기관의 예약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 또 이용자의 위치와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가까운 접종 센터와 예약 가능 시간 등을 전해준다.

시카고 보건 당국은 "주민들이 한눈에 백신 접종과 관련한 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장터"라고 소개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최대한 빨리, 많은 주민들이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해당 웹사이트 이용은 무료이며 한국어를 포함 100개 이상의 언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카고 시는 미국 내 최초로 '작닥'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사용하는 지자체다.

▶로렌스 길 아라곤 볼룸 폭설 탓 붕괴

예전 한인들이 자주 찾던 로렌스 길 '아라곤 볼룸'(Aragon Ballroom)이 최근 내린 폭설로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시카고 소방국은 지난 2일 오전 7시45분경 1106 웨스트 로렌스 애비뉴에 위치한 건물이 붕괴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95년 역사를 갖고 있는 아라곤 볼룸의 기본 골조와 지붕은 괜찮았지만 지붕에서 쏟아져 내린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벽이 무너졌다.

소방 당국은 "1피트 이상의 눈이 내렸을 때 지붕이 무너지는 현상은 종종 있다"며 "특히 오래된 건물일수록 폭설은 지붕에 부담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장 정리를 위해 시카고 교통국(CTA) 퍼플라인 전철 노선이 2시간 가량 운행이 중단됐다.

▶쿡 카운티에 2번째 대형 백신 센터

쿡 카운티 내 두번째 대형 백신 접종 센터(Mass Vaccination Site)가 지난 2일 시카고 서 서버브 리버 그로브 소재 '트리튼 대학'(Triton College)에서 문을 열고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쿡 카운티 백신 접종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데 온라인(vaccine.cookcountyil.gov) 또는 전화(833-308-1988, 월~금요일 오전 7시~오후 7시)로 가능하다.

앞서 쿡 카운티는 지난 달 26일 시카고 남부 틴리 파크에 대형 백신 접종 센터 '틴리 파크 컨벤션 센터'(Tinley Park Convention Center)를 오픈했다.

틴리 파크 센터에서는 첫 주동안 모두 7000회 분의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트리튼 대학 센터는 매주 4000회 분의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일리노이 주는 65세 이상의 주민과 '필수' 산업 종사자들이 속한 1B 그룹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 중인데 월그린스와 주얼 오스코 등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동영상에 의사당 난입 장면 남은 남성 기소

지난 달 6일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이들에 대한 당국의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일리노이 주 한 남성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 톡'(Tik Tok)에 의사당에 있던 모습이 확인돼 체포, 기소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 남성은 의사당에 있던 주방위군들을 향해 돌진하는가 하면 이후 경비들과 몸싸움까지 했다.

그는 무단침입 및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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