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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CTU 공방 지속 시카고 학교 재개 또 연기

시카고 교육청(CPS)과 시카고 교사노조(CTU)가 교실수업 재개 조건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학생들의 혼란과 피해가 커지고 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지난 4일 오전 "우리의 인내력을 시험하고 있는 CTU를 더이상 기다려줄 수 없다. 학생들에게 더 큰 피해를 안길 수 없다"고 교사들을 강력히 비난했다.

반면 CTU 측은 이날 오후, 라이트풋 시장과 CPS의 제안에 대해 카운터오퍼(counteroffer)를 내면서 "CPS는 교직원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가장 큰 요구사항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라이트풋 시장에게 CTU 의견 수용을 요구하는 교사들과 일부 정치인들의 편지를 함께 전달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아직까지 CTU의 카운터오퍼에 대해 반응하지 않았다.



그는 "이 공방의 끝은 CTU에 달려있다"며 "우리가 머물 수 있는 시간의 활주로가 끝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CPS와 CTU는 지금까지 80차례 이상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CPS는 "안전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교실수업을 재개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CTU는 안전 조치 및 교사 백신접종 등과 관련한 세부 조건에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CPS는 이번 주말이 끝나기 전에 최종 협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8일부터 교실수업을 재개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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