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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수십만불 손실 착각 극단 선택 네이퍼빌 20대 극단 선택 외

[Wisconsin DOT]

[Wisconsin DOT]

▶유가족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 상대 소송 제기

온라인 주식거래 앱 '로빈후드'(Robinhood)를 이용, 옵션 거래를 하다가 막대한 손실을 본 것으로 착각해 자살한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 출신 대학생의 유가족이 로빈후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해 6월 대학생 알렉산더 컨스(20)는 자신의 로빈후드 앱에 잔고가 마이너스 73만 달러가 된 것을 발견했다. 옵션 거래였기 때문에 실제 73만 달러를 손해 본 게 아니었지만 주식 관련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컨스는 당시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후 컨스는 로빈후드 화면을 캡처 한 후 유서를 남기고 달리는 기차에 뛰어 들었다.
컨스의 유가족은 "수입이 없는 사람에게 100만 달러 가까운 레버리지(Leverage•소액 예치금으로 더 큰 금액을 거래하는 기법)를 주면 안 됐다"고 로빈후드측에 책임을 물었다.



네이퍼빌 소재 니쿠아 밸리 고교를 졸업한 컨스는 고교 시절부터 로빈후드를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PS, 11일부터 스포츠 팀 연습 허용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고교 스포츠 팀의 훈련이 11일부터 허용된다.

CPS는 이날부터 남•여 농구, 수영과 다이빙, 볼링, 치어리더, 댄스, 배드민턴 팀 연습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시즌은 연습 1주일 후부터 열린다.

농구를 포함한 선수들 간 접촉이 많은 고위험(high-risk) 스포츠는 일리노이 주 복원 계획 4단계가 되어야 학교 간 경기 및 시즌을 진행할 수 있다.

반면 저위험(low-risk) 스포츠인 배드민턴, 볼링, 치어리딩, 수영 등은 코로나19 제재 2단계 이상만 아니면 시즌을 이어갈 수 있다.

CPS는 타 교육청 소속 학교들과의 리그•토너먼트 진행 여부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CPS는 최근 시카고 교사노조(CTU)와 11일부터 유치원의 교실 수업 재개를 합의했지만 고교의 교실 수업 재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일리노이 백신 접종 센터 80개 추가

일리노이 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를 대거 추가했다.

일리노이 주는 최근 백신 접종 센터 80곳을 추가, 모두 390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리노이 주는 백신 접종을 위해 월그린스•마리아노스•크로거•주얼 오스코•하이비 등과도 연계, 더 빠르고 많은 접종을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리노이 주는 1B 그룹 백신 접종을 진행중이다. 1B 그룹에는 65세 이상 주민들과 최초대응요원•교사•우체부•식료품 직원 등의 '필수' 산업 종사자들이 포함된다.
한편, 연방정부는 일리노이와 시카고의 월그린스에 3만9300회분의 추가 백신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시카고 남부서 수사 중이던 경찰 피습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이던 시카고 경찰(CPD) 소속 형사가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총과 칼을 지닌 두 명의 남성이 지난 8일 오후 7시경 남부 7700 사우스 예이츠 지역서 수사를 하고 있던 형사의 뒤를 덮친 후 주머니를 뒤졌다. 이들은 형사의 파트너가 나타나자 달아났지만 한 명은 곧바로 체포됐다.

부상을 입은 형사는 26년 차 베테랑으로 머리와 목을 다쳤지만 다행히 치료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눈길 고속도로서 트럭 70피트 추락

고속도로서 눈길에 미끄러져 70피트를 추락한 트럭 운전자가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위스콘신 주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밀워키 인근 I-94 고속도로서 동쪽으로 향하던 픽업 트럭이 남쪽 방향 램프로 들어서던 중 눈더미와 충돌해 미끄러지면서 펜스를 넘어 70피트 가량 아래로 떨어졌다.

다행히 트럭은 전복되지 않았고 운전자도 심한 부상이나 의식을 잃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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