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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콘도값 올랐다…2008년 10월 이후 처음

2년반만에 처음으로 시카고에서 거래된 콘도 가격이 상승했다.

일리노이부동산인협회가 2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시카고 콘도의 중간값은 27만5천달러로 2009년 같은 기간의 26만7천500달러에 비해 2.8% 상승했다. 시카고에서 1년 전에 비해 부동산 거래 가격이 상승한 것은 2008년 10월이 마지막이었다.

3월의 부동산 거래는 잠잠했던 2월에 비해선 상승했지만 연방정부의 세재혜택이 있었던 작년과 비교해서는 많지 않았다.

시카고일원 9개 카운티 지역의 3월 주택거래는 2월에 비해서는 41.3%가 늘었다. 중간값 역시 15만8천달러로 전월대비 3.6% 올랐다. 켄달카운티는 판매량이 14.7% 증가했고 윌카운티는 중간값이 전년에 비해 6.3% 뛰었다. 그러나 전년을 기준으로 시카고 지역 부동산 판매량은 15.6%, 중간값은 14.1%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이 아직도 낮은 상태고 모기지 금리가 5% 밑으로 떨어진 점, 실업률이 개선되고 있는 점 등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일리노이대 지역경제연구소의 조프리 헤윙스 디렉터는 “올해 시카고 지역 부동산 시장을 2009년과 2010년과 비교해 보면 판매량은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가격은 다소 회복되고 있긴 하지만 작년 수준보다는 낮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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