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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시카고 부동산 '양호'

3개월 연속 콘도 가격 상승세

5월 시카고 부동산 시장이 개선 움직임을 나타냈다.

일리노이부동산인협회가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시카고시의 콘도 중간값은 29만9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상승했다. 3월과 4월에도 시카고 콘도 가격은 각각 2.8%, 4.3% 오른 바 있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셈이다.

콘도와 단독주택을 합친 시카고의 부동산 거래 중간값은 23만8천450달러로 3.7% 올랐다. 하지만 단독주택은 12.2% 하락한 14만4천936달러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시카고의 부동산시장 현황은 연방정부가 주택구입자에게 세금혜택을 제공했던 작년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지난달 시카고의 주택 거래량은 모두 1천705건으로 17.1% 하락한 수준이다.



시카고부동산인협회의 마벨 구즈만 회장은 “작년에도 가격 하락이 있었다. 현재 회복세에 있지만 겨우 3개월이다. 적어도 6개월은 상승세가 지속되어야 완전한 회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메트로 지역의 부동산 거래량은 6천608채로 작년 대비 12.8% 감소했다. 9개 카운티 중에서는 유일하게 켄달카운티가 6.7% 상승했다. 중간값 역시 16만9천900달러로 작년 19만500달러에 비해 10.8% 떨어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전년 대비 부동산거래량은 늦여름쯤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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