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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 텍사스 한인 교수 위한 워크숍 개최

UTA, UTD, A&M 대학 등에서 총 13명 한인 교수 참가

지난 13일, 미국 명문 주립대로 꼽히는 대학중 하나인 텍사스 대학 알링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에서 텍사스 한인 교수들을 대상으로 열린 워크숍이 진행됐다.

유재훈 교수, 윤지윤 교수 그리고 임주원 교수 등 세 명의 UTA의 한인 교수들이 주최하고 UTA, UTD(텍사스 대학 달라스 캠퍼스), 텍사스 A&M 대학 등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13여명이 참석한 이 워크숍에서는 ‘종신 교수(Tenured Professor)가 되기 위한 과정’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종신 교수직을 취득하기 위한 조건, 과정, 그리고 사례들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종신 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대학에서 최소 6년을 조교수로 활동해야 하며 종신 교수가 될 수 있는 자격과 조건을 충분히 갖춰야만 한다. 종신 재직권을 얻은 후에는 영구적으로 교수직을 유지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강연을 진행한 유재훈 교수는 1987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와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약 12년에 걸쳐 조교수와 부교수로 활동을 하다가 2012년에 종신 교수직을 얻게 되어 현재까지 물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유재훈 교수는 “이미 종신 교수직을 갖게 된 교수들이 신입 교수들에게 조언 및 멘토를 해줌으로써 최대한의 도움을 내어주고, 텍사스 내의 한인 교수들이 협력관계를 넓혀나가며 미국 사회에서 한인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한국에 대한 의식을 변화시켜주어야 한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워크숍이 지속적으로 개최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교수들은 과학 교육, 한국어, 컴퓨터 엔지니어링, 바이오 엔지니어링, 화학, 지구환경 공학, 정신건강 상담학, 언어학, 재료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다음 몇 년 간의 과정을 걸쳐 종신 교수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1895년에 설립된 UTA에는 약 25,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이 중 130여명은 한인 학생이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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