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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학교 2018년 봄학기 종강식 개최

졸업생 3명, 봄학기 중등반 문준원 학생 외 106명 수료,
개근상 55명에 상장 수여,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수상자 발표

휴스턴 한인학교 종강식이 지난 12일(토) 한인학교 학생, 교사 및 학부모와 신창하 KCC이사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부 학예회 발표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12시 30분부터 시작된 종강식에서 유치 1,2,3반 학생들은 ‘그대로 멈쳐라’, ‘상어가족’ 등, 많이 알려진 동요를 부르면서 꼬깔왕관 등으로 분장하고 등장해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여 참석한 부모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학예회 순서에서는 특별수업으로 이루어진 한국전통 국악민요와 전통놀이를 초등5반, 중등3반 학생들과 학부모인 박주미씨가 함께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국민의례에 이어 종강식에 참석한 내빈소개에 이어 신창하 KCC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항상 무엇을 할 것 인가를 생각하고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말하고, 2세 교육에 애쓰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한인회장으로서 한인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도 밝히기도 했다.



박은주 교장은 한인학교 학생들에게 다음 학기에도 등록해 한국어 교육을 열심히 하며 즐거운 만남이 함께 할 것을 부탁하고, 지난 봄학기 동안 교사들의 노고를 칭찬했다. 또 학생들에게는 방학 중에도 부모님과 함께 한글과 한국어를 말하고 쓰는데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박은주 교장은 한인학교 학생들의 점심봉사 및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는 PTA 임원어머님(김진아회장, 임성재 부회장, 신진나 총무)과 점심봉사 어머님들께 감사와 함께 한인학교의 정성을 담은 선물을 선사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날 한인학교 종강식에서는 3명의 학생(김건중, 이소정, 정회리)이 2018년 졸업장을 받았으며, 중등4반 문준원 학생 외 106명이 한인학교 2018년 수료증을 받았으며 강우진 학생 외 55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또한 한인학교는 이날 ‘나의 꿈 말하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임해나, 우수상 강지우, 김수빈, 이은지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이 ‘나의 꿈 말하기대회’ 모습을 시연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어 또 한인학교에서 자원봉사하는 보조교사들인 송승환, 신희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한인학교에서 외국인 학생으로 중고급 2반에서 공부하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릴리 하우젠 양의 부모님이 한인학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 시드니 스레이 에게 ‘LILY HAUGEN 장학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박은주 교장은 한인학교에서 교육에 열중하는 교사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인학교 2018년 가을학기 등록이 8월 18일에 개강일은 9월 1일임을 안내하며 종강식을 마쳤다. 휴스턴한인학교에 대한 문의는 713-364-1580.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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