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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인권 사무소, ‘남부군 잔재’ 지우기 위한 도로명 및 동상 철거 제안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31 07:01

시민들 '들썩', 부차적 제안에 도시명 변경 권고도 있어

어스틴 지역 인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권 사무소가 어스틴에 남아 있는 남북 전쟁의 잔재인 남부군을 상징하는 도로명 변경과 동상 철거를 제안했다.

인권 사무소는 이와 더불어 어스틴 도시명 역시 텍사스의 아버지이자 남부군으로 노예제도를 옹호한 인물, 스테판 어스틴의 이름을 딴 것과 관련해 도시 명 변경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부분의 어스틴 시민들은 “도로명 변경과 동상 철거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도시명을 바꾸는 것은 너무 과한 제안”이라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제안을 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 하기도 했으며 어스틴 상공회 관계자는 현재 슬로건 “Austin Keep Weird”를 만들고 정착시키는데 수많은 인적 물적자원을 사용했다. 도시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어스틴 인권 사무소가 변경을 제안한 도로및 공원 명칭은 총 7개로 남북 전쟁 당시 장군 또는 남부 동맹군을 지칭히는 명칭으로 △ Littlefield Street △ Tom Green Street △ Sneed Cove △ Reagan Hill Drive △ Dixie Drive △ Confederate Avenue △ Plantation Road 등이다.

한인들 및 유학생들이 많이 찾는 바통 스프링스 지역에 포함된 다수 구역이 관련 이름을 가지고 있어 시민들은 지역명 변경 후 당분간의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은 “분명 현 시대상에 맞지 않는 이름들은 당연히 변경돼야 하며 그것을 위해 응당한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면 당연히 시가 받아드려야 한다”며 새로운 도시명을 위해 시민들과 협업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가 예상하고 있는 도로명 및 교통 표지판 변경을 위해 시가 지출해야 하는 비용은 약 6천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에는 주변 같은 주소를 사용하는 이들의 개인적인 지출은 포함되지는 않는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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