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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시, 인도 확보 위한 수목정비 사업 추진 … “주민과 갈등 초래”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02 08:52

라이온즈 클럽 파크(Lions Club Park) 일대가 인도 확보를 위한 커뮤니티 개발 블록 그랜트 사업으로 나무가 잘려져 나가고 있다.

라이온즈 클럽 파크(Lions Club Park) 일대가 인도 확보를 위한 커뮤니티 개발 블록 그랜트 사업으로 나무가 잘려져 나가고 있다.

킬린시는 지난 4월 말부터 인도 확보를 위한 수목정비 사업인 커뮤니티 개발 블록 그랜트(Community Development Block Grant)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라이온즈 클럽 파크(Lions Club Park) 일대를 시작으로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주민들은 “시민들의 양해도 구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킬린 동북부의 주민 루신다 프레이저(Lucinda Frazier)는 “나무들은 하루아침에 훼손돼 집 앞이 주자창으로 변하기도 했다”며 “어스틴 녹지 확대 및 보전정책이 후퇴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프레이저는 “시에게 주민들에게 사전 통지나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고 말한다. 다른 주민들도 “삶의 질은 거대한 프로젝트 추진이나 도로, 인도를 넓힌다고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꼬집으며 “사소해 보이지만 보호해야 할 가치를 존중하고, 작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며 이를 확대해 가는 것이 진정한 시민의 삶을 높이는 길이고, 어스틴의 환경을 지키는 길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킬린시는 인도 확보라는 사업취지로 보면 주변 수목들이 장애물에 해당되기 때문에 제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이번 정도 정비를 통해 인도가 늘어나 보행자에게 쾌적한 도보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킬린시 대변인 힐러리 신(Hilary Shine)는 “4 월 말에 시작된 프로젝트 커뮤니티 개발 블록 그랜트는 약 298,141 달러의 사업 추진 비용이 들며 도로구간에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과 보행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이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이야기했다.

이어 “거목들의 뿌리가 인도와 도로 밑 부분에서 계속 자라나면서 지면 위 콘크리트에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인도에 영향을 주며 장애물이 되는 요소의 모든 나무들은 재개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힐러리 신 대변인은 “이 사업은 대략 9개월 정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일련의 상황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사과와 분명한 사후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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