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영 현 노인회장, 제30대 휴스턴 한인노인회장 ‘연임’

제30대 휴스턴 한인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덕)는 휴스턴 한인노인회장 등록마감날인 지난 7월 18일(수) 오후 2시까지 노인회장 입후보자 신청이 없는 관계로 선관위를 해체하고 지난 2일(목) 노인회 이사회(이사장 김종덕)로 선거관리를 이관했다.

이에 따라 휴스턴 한인노인회 이사회는 지난 2일(목) 이사회를 열어 신임 노인회장 후보 추천자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신임 회장 추천자가 없어 한인노인회 이사회는 현 29대 하호영 노인회장에게 연임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호영 현 노인회장이 이사회의 연임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고, 노인회 이사회는 15일(수) 오후 12시 노인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참석한 노인회원들의 무기명 신임투표를 거쳐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은 하호영 현 노인회장이 30대 노인회장으로의 연임이 공식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인노인회 이사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총회는 하호영 현 회장의 연임을 묻는 자리이지만, 2년간의 회장으로서의 업무 수행을 평가하고 재신임을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따라서 참석한 노인회원들의 무기명 신임투표로 절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은 하호영 제29대 노인회장이 연임을 통해 제30대 휴스턴 한인노인회장으로 한인 노인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