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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국제재단, 글로벌 장학금 전달식 개최

‘마이드림 갈라 2018’ 리더·봉사정신·우수학생 등, 27명에게 장학금 지급
휴스턴 임해나 학생 등, 남서부지역 학생 3명 수상

나의 꿈 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재단 창립 6주년을 축하하며 27명의 글로벌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인 ‘My Dream Gala 2018’을 개최했다.

지난 10일(토) 오후 6시부터 휴스턴 부시 국제공항 부근에 위치한 더블트리호텔(DoubleTree Hotel at IAH)에서 열린 Gala 행사에는 세계 48개국에서 열린 청소년 꿈 발표제전 수상자들 중 리더쉽과 봉사정신이 뛰어난 27명의 최종 장학생 중 휴스턴 나의꿈대회 1등을 차지했던 휴스턴 한인국학교의 임해나 양을 비롯해 텍사스 남서부대회 1등 수상자 이하연 양(포트워스 한글학교), 알칸사 대회 1등 박하영 양 외 6명 등 총 9명의 장학생 등을 초청해 그들의 꿈을 들어보는 ‘세계 각 지역에서 초청된 차세대 나의 꿈 발표’시간도 마련됐다.

이근옥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갈라행사에서는 휴스턴 해병대 전우회의 기수단 입장에 이어, 애국가와 성조가 제창 후 나의 꿈 국제재단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손창현 나의 꿈 국제재단 이사장의 환영사, 박정란 휴스턴한국교육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손창현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세계청소년꿈 발표제전’에 가면 늘 A, B, C를 말한다. A는 aspiration 꿈에 대한 욕망, B는 belief 꿈을 이루겠다는 믿음, C는 courage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할 줄 아는 용기를 뜻한다. 나의 꿈 국제재단은 더 많은 국가에서 청소년 꿈 발표제전을 개최해 동포 청소년들이 꿈을 정립하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창현 이사장의 내빈소개에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준 휴스턴 해병대 전우회 이광우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박성창 부총장(VP, Central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의 기도로 만찬을 시작했다.

나의 꿈 갈라 에서는 2018년 글로벌 장학생 지원자 80명 중에서 27명이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장학생에 선정된 학생들은 1회적인 장학금 수여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재단이사들과 연결되고, 장학생들 간에도 ‘Wings of Dream’ 네트워킹으로 계속 교류하면서 국제적인 연결망을 갖추게 된다. 또한 현재 대학 재학 중이거나 졸업을 한 후에도 미국과 한국에서 열리는 재단에서 주관하는 정기모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세계 각 지역에서 초청된 차세대 나의 꿈 발표 학생 9명 중에서 브라질 나의 꿈 발표대회 1등인 배수빈 학생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드는 ‘자동차 공학자’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텍사스 남서부대회 1등 수상자 이하연 학생(포트워스 한글학교)은 “다른 생명을 돕는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대회 입상자인 이채현 학생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진기자가 되겠다”는 발표를, 미 알칸사대회 1등 박하영 양은 “자신이 사는 곳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현장 생물학자”가 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참가한 안강 학생은 “중국의 척박한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운동가가 되는 꿈”을 발표했으며, 덴마크에서 참가한 김 에밀리 학생은 “꿈은 하고 싶은 것이라고 강조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환경운동가가 되어 세계와 한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발표했다.

휴스턴 나의 꿈 대회 1등을 차지했던 휴스턴 한인학교의 임해나 학생은 “디자이너가 되어 집을 짓는 건축가가 되어 발걸음을 걷겠다”고 발표했으며, 영국대회 1등상인 박채윤 학생은 “대중 앞에서 말하기가 취미인데 교육학을 전공해서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발표했으며 미국대회 1등상을 수상한 이하윤 학생은 “ 신념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을 대변해 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는 사회운동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9명의 장학생들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장학생들이 발표한 자기소개 동영상에 대한 시상으로 2명의 학생들에게 ‘2018 베스트소개 동영상’을 시상한 후 갈라 행사에 초청된 9명에게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졌다.

일반장학생 시상자인 박채윤, 배수빈, 이채현, 임해나, 이하연 학생 들에게는 500불~1000불의 장학금이 수여되었으며, 대학 재학시 매년 1000불의 장학금이 지급되는 기부장학금에는 김에밀리(덴마크-이종애 장학금), 안강(중국-박정희 장학금), 이하윤(미국-조규자 장학금)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어 기부후원자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갖고 현재 대학장학생을 수여 받고 있는 김주옥(타일랜드), 최한나(독일), 황선빈(미국), 아스마칸(영국),이유진(일본), 윤준홍(중국)학생들의 감사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창현 이사장은 “나의 꿈 국제재단은 세계 각지의 한국계 동포 청소년들의 리더쉽과 봉사정신을 길러주는 동시에,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펼치면서 차세대들의 꿈의 산실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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