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글로벌 경제전망 및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 무역협회 달라스지회 공동 주최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과 무역협회(OKTA) 달라스 지회가 공동 주최한 2015 글로벌 경제전망 및 미국시장 진출전략 세미나가 지난 16일 저녁 코요테 릿지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달라스 주재 지상사 대한항공, LG 전자, 효성스틸러스, 두산 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의 관계자와 동포 무역인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초청 강사진은 2015년 글로벌시장 동향과 미국경제를 전망하고 미국의 소비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에 관해 소개했다.

이에 앞서 개회사에서 정영화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엔저 현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은 3년 연속 1조 달러가 넘는 무역을 달성한 것을 자축하며,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에는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른 텍사스가 우리 무역인들에게 경제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윤구 무역협회 달라스지회장은 우리 지역 동포 무역인들도 지금까지 지혜를 모아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 왔다며 내년에는 회원들이 더욱 결속되고 단결하여 서로 협력하는 단체가 되도록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 1부는 UNT 호텔경영대 김영훈 교수가 “글로벌시장 동향 및 미국경제 전망”을 발표하였는데, 내용은 내년 미국경제의 GDP는 다수의 기관들이 2.5%~2.8% 성장을 예측하고 있으며 세계경제 트렌드는 소득격차 심화, 비고용 성장, 지도력 결핍, 지역간 전략적 갈등, 민주주의 악화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세미나 2부는 UTD 경영대 이승현 교수가 “미국의 소비 트렌드 및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였는데, 주된 내용은 고가와 저가의 강세로 중산층을 피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이원 마케팅(Two-Tier Marketing)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달라스 출장소에서는 최근 지역 주요 현안을 소개 설명하였으며,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은 내년도 주요 사업을 소개 하였다.

한편 이날 말미에 무역협회(OKTA)는 한인문화센터 건립 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코트라 사업에 대한 문의는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 안중익 과장(972-243-9300)이나 이성수 사원(972-234-9300)에게 하면 된다.


전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