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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성장의 동반자 다짐

한미은행 텍사스 지역본부 새 로고 런칭 ‘한인 금융센터’ 개설

달라스 한인들의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해 내는 조력자가 되겠다.

달라스에 본점을 둔 유나이티드 센트럴뱅크(UCB)를 인수한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이 달라스 한인 경제성장의 동반자 역할을 다짐했다.

33년 만에 로고를 교체한 한미은행은 25일 오전 10시 갈랜드에 있는 텍사스 지역본부(본부장 겸 전무 Mohammed Tariq)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로고를 선보였다.

한미은행의 새 로고는 빨간색 알파벳 ‘H’자를 연상케 하는 모노그램으로 인도·가교·발전·협력을 의미한다.



새로운 임원진도 소개됐다.

한미은행은 텍사스 지역본부 수석 부행장에 고창호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고 수석 부행장은 한국에서 20년을 포함 28년의 은행 실무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2주전 한미 임원진에 합류했다는 고 부행장은 “달라스 한인들의 아메리칸 드림이 이뤄지도록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갖고 제일가는 한미은행을 건설하는데 미력을 다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를 위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한인 금융센터’를 만들고 대출 확대를 위한 금융 전담팀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한인 금융센터는 한인들의 비즈니스 대출과정에 서류를 간소화하고 어떤 상품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탑 금융서비스의 형태라고 그는 부연했다. 금융센터를 통해 은행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언제든지 편하게 접근해 금융상담과 대출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미은행은 지난 1982년 순수 한인자본에 의해 설립된 미국 최초의 한국계 은행이다.
현재 텍사스에 9개 지점을 포함 CA, IL, VA, NJ 등에 46개 지점망과 6개 대출사무소를 갖추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꾸준한 흑자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

지난 2분기에도 총 1,398만 4,000달러(주당 44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늘어난 것이라고 한미측은 발표했다.

지난해 8월 달라스에 본점을 둔 유나이티드센트럴뱅크(UCB)를 인수한 이후 자산과 예금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총 자산은 지난해 2분기보다 28.3% 늘어난 39억 7,077만 달러를 기록하며 40억 달러 돌
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예금 또한 34억 3,978달러 대출은 28억3,024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2%와 22.8% 증가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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