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근백 미주 상공회의소 중남부협의회장 취임
고근백 전 달라스 한인상공회장이 미주 한인 상공회의소 중남부협의회장에 취임했다.강승구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지난달 29일 낮 12시 옴니호텔에서 고근백 중남부협의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미 주류사회와 커뮤니티에 큰 버팀목으로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공회 중남부협의회는 텍사스를 비롯 오클라호마·캔사스·루이지애나·콜로라도·뉴멕시코 등 11개 지역 챕터를 관할하는 기구다.
상공회 총연은 중남부를 비롯 동남부 서남부 등 6개 지역협의회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고근백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달라스 한인상공회장을 지내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 상공인과 주류사회 및 미주총연합회를 위해 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강승구 미주 상공회 총연회장은 “30여년 전통을 갖고 있는 미주 상공회가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발전되도록 오늘 출범하는 중남부협의회장을 지역 상공인들이 적극 지지하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인선 포트워스 한인회장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이 회장은 “지난 2009년 김영복 전 상공회장의 인도로 달라스 한인상공회장에 나와 달라스 경찰국장을 찾아가 경찰관 초청 오찬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겠다고 제안해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며 “그 후 시장과 주지사 연방 의원들까지 접촉하는 기회가 한인사회에 열리게 됐다”고 소개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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