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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교육의 산실을 가다 3

이원호 기자
이원호 기자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2/08/17 16:06

허물이 아니라 발전의 기회 "엄마들 마음은 다 똑같잖아요.”

달라스 한국학교의 학부모와 타 캠퍼스 교장의 의견도 이병택 전 교장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있다. 달라스 한국학교의 한 교장은 이병택 전 교장이 “그 동안 훌륭하게 학교를 이끌어 왔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한국학교를 위해 좋은 의견을 기재하고 애쓰신 분에게 너무 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상당한 시간 동안 학부모나 외부에서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던, 다 지난 종교교육 문제를 그것도 교장 시간에 종교음악을 배경으로 영상을 틀었다는 이유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개탄스럽다고” 했다. 또 “이병택 전 교장의 어려움은 한 개인의 어려움이 아니라 현장 전체의 어려움으로 받아드려 지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요즘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고, 그 변화는 분명 현장의 소리보다는 운영하는 입장의 목소리가 더 강하다”며 답답하며 “교회들도 건물만 빌려줘야 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상황을 잘 알아한다.”고 했다.
학부모들에게도 설명해 달라.
학부모회(PTA)의 한 임원은 “작년 가을 단 한번 이사회에 학부모 대표가 인사하러 참석한 이후 한 번도 이사회에 학부모의 의견을 전달 할 수 없었다. 이는 한국학교의 중요한 주체인 학부모들을 외면하는 처사이다” 또 “재정보고는 같은 자리에 있었어도 기밀사항이라며 공개를 거부했고, 회의 자료도 볼 수 없었다”며 “그때 이사회 회의에 왜 불려갔는지 모르겠다며 분개했다”
부담되는 등록금 인상
학비에 관해서도 “심지어 학부모회의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학비를 인상하면서 대표에게도 한 번의 설명이나 사전대화도 없이 일방적으로 학비를 인상했다”며 “지금 학부모 중에는 학비의 부담으로 한글학교를 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옮기려는 분도 있고, 내용을 아는 학부모는 캠퍼스를 옮기거나 학비 반환을 요구하려는 분도 있다”고 말했다. “종교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며 큰 재정을 세이브하는 이사회가 학비인상 요인이 무엇이고, 왜 학비를 인상하면서 교재비를 별도로 요구하는지 모르겠다.”며 이사회에서 학부모 전체에게 설명하고 학부모들과 질의응답이라도 해야 한다“고 했다.
잘하고 있던 분에게 왜?
“이병택 전 교장도 지금까지 달라스에서 가장 큰 캠퍼스를 잘 운영했다. 학부모들과 관계도 훌륭했고 선생님들도 잘 이끌었으며, 학생들에게도 항상 다정했다.”며 그의 퇴임을 아쉬워했다. “새 학기가 코앞인데 반편성도 안되고 어순선한 분위기이다.”며 많은 엄마들의 전화에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혹해 했다. “지금 일부 학부모들은 서명운동이라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학부모회의 임원과 이병택 전 교장이 무마한다. “엄마들 마음은 다 똑같잖아요.” “어떻게든 우리 아이가 더 잘 되고 좋은 환경에서 한글교육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
이병택 교장은 16일 아침 본지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사장님은 많은 재정까지 기부하고 이사들도 열심히 섬기시는데 본인의 인터뷰가 모두 전체의 이익과 진보를 위해 발전 방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16일 이병택 전 교장의 인터뷰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달라스 한국학교는 반박했다. 달라스 한국학교는 대응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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