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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플레인 골프 스윙 8

<골프의 기하학적 메커니즘>

볼은 손보다 한참 아래인 지면에 놓여있기 때문에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려고 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심리적 반응이 자연스럽게 작용케 된다. 그렇게 되면 스윙 플레인이 수직적으로 가파르게 되면서 임팩트 통과시엔 손과 팔이 시계의 방향으로 돌아가는 역회전을 창출케 된다.

이러한 동작은 임팩트 통과시 클럽페이스를 스퀘어 하기 위해 왼 손등을 목표 쪽으로 자연스럽게 돌려주는 선결동작을 거의 불가능케 한다. 이 때문에 더욱 더 멋진 샷을 날리고 싶다면 클럽이 볼을 가격할 때 일어나게 되는 기하학적 측면을 우선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첫째로 사진<1>처럼 클럽헤드가 볼을 향해 들어갈 때 너무 바깥쪽에서 들어가는지? 아니면 너무 안쪽에서 들어가는지? 샤프트가 지면을 향해 내려갈 때 그 각도가 너무 가파른지? 아니면 너무 얕은지? 둘째로 사진<2>처럼 임팩트 시 클럽페이스가 열리는지? 아니면 닫히는지? 페이스 각도가 증가 하는지? 아니면 감소하는지? 셋째로 사진<3>처럼 스윙의 최저점이 볼 앞인지? 볼 중앙인지? 아니면 볼 뒤인지? 확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스윙에서 일어나게 되는 이러한 기하학적 측면을 이해하고 개선하게 되면 정교한 임팩트를 창출하기가 아주 쉬워지기 때문이다.

정확한 임팩트란 클럽이 안쪽에서부터 들어와 볼에 스퀘어로 접촉되면서 동시에 닫히게 됨을 말한다. 따라서 샷의 결과를 바꾸려면 클럽이 볼에 맞을 때 일어나는 현상을 바꿔야 한다. 목표는 볼 비행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임팩트도 바꿔야 한다. 그것은 곧 스윙 플레인으로 이어진다.



스윙 플레인을 바꾼다는 것은 임팩트를 바꾸는 것이다. 하지만 스윙 플레인을 바꾸기 위해서는 손과 팔 그리고 몸의 역할에 변화를 줘야 한다. 그래서 골프는 뛰어넘어야 할 많은 벽들을 갖게 된다. 벽을 허물 수 있도록 한 급수 한 급수 올려보도록 하자. 사랑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18홀을 걷다보면 심장과 하체가 튼튼해질 뿐만 아니라 부부애도 개선된다. 희망을 가지고 멋진 우리의 노후를 준비하자.

※이 칼럼은 장석기 교수의 지적재산 이기 때문에 모방하거나 도용케 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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