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달라스교계로 감동 이어져
세미한교회 교회 리더십 및 청년들 단체 관람 통해 큰 도전 받아
세미한교회(담임 최병락 목사)는 지난 24일 토요일 저녁시간 교회 리더십과 청년들을 위해 시네오아시스를 대관, 서서평 선교사의 섬김의 삶을 함께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세미한교회 최병락 목사는 “제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영화에 대해 많은 얘기들을 주위 목회자 분들이 하셔서 관심을 갖게 됐다”며 “예수님의 삶이 감동적이긴 하지만 실제로 오늘날 그 삶을 살아낼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우리는 갖고 있다. 그런데 지난 100년간 한국에 선교사님들 중에 가장 예수님처럼 살았다고 정평이 나 있는 서서평 선교사님의 삶을 우리 성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 모두가 ‘예수님처럼 살 수 없다’고 말하는 세상에 ‘살 수 있다’라는 삶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이번 단체 영화 관람에 대한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최 목사는 “특히 청년의 시절에 꼭 봐야 할 이 영화를 우리 교회 청년들이 모두 볼 수 있게 한번의 시간을 더 마련했다. 앞서 영화를 본 성도들의 반응도 너무 좋았다. 예수님처럼 살아야겠다는 도전, 그리고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는 현재적 부끄러움이 교차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서서평’ 영화를 관람한 세미한 교회 한 청년 성도는 “서서평 선교사님을 통해 진정한 섬김과 헌신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실제 행함을 통해 하셨던 모든 모습이 도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씨네오아시스에서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영화를 오는 7월 5일(수)까지 상영한다. 구체적인 시간과 내용은 cineoasis.net을 참고하면 된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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