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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마음가짐에 있다”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

정토회 법륜스님 휴스턴, 달라스에서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강연
휴스턴 한인회에 수해피해 후원금 $3,000 전달

수행공동체 정토회 지도법사인 법륜스님이 휴스턴, 달라스 등 텍사스 지역 한인동포들의 삶의 고민을 듣고, 행복을 찾아가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법륜스님은 지난 1일 오후 3시부터 ‘2017법륜스님 해외순회 강연의 일환으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법륜스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강연에서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수재피해를 위로하는 인사말을 통해 위로를 전하고 참석자들이 털어놓은 가족, 결혼 등 일상의 고민에 삶의 지침을 제시했다. 또 지난 9월 30일에는 달라스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법륜스님은 “인생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생기면 사람은 운명론에 빠지거나 사주팔자 탓을 한다거나 징벌론적 사고(전생의 죄를 따지는)에 빠진다. 원시종교의 인과응보가 아닌 인연과보에 밝아야 행복하고 존중 받는 삶을 살수 있다”고 말하고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자신의 삶에서 너무 잘하려고 하는 조바심과 잘못한 것과 같은 죄책감은 도리어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인간은 결과를 예상하지 못한다. 인생을 살면서 나의 문제를 타인과 공유하며 같이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 해본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날 휴스턴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강연에는 70여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석해 가정에서의 자매간의 우애와 갈등, 친정어머니와 딸과의 불화, 재앙에 생기고 피해를 보는데 대한 불안, 아내의 직장생활에 대한 경제적 문제와 고민 등에 대해 즉석에서 법륜스님에게 질문하고 법륜스님의 답변을 통해 개인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듣고 생명과 행복해짐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에는 법륜스님이 JTS(정토회 산하의 국제구호활동기구)에서 허리케인 하비의 수재피해를 본 휴스턴 한인동포들을 위해 후원한 3천달러를 휴스턴 한인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JTS의 후원성금에는 휴스턴 지역 정토회원들이 모금한 수재성금도 포함되어 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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