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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한국문화가 전해지는 곳, 달라스 한국학교 가을학기 종강

각반 우수학생 및 교사 시상, 학예 발표로 가을 학기 마무리
오는 2018년 1월 20일 봄학기 개강 예정

달라스 한국학교(이사장 김택완)가 지난 9일 2017 가을학기 종강식을 갖고 겨울방학을 맞이했다. 각 캠퍼스에서는 자체 종강식을 개최하며 우수학생 및 각종 대회 우승자 시상 및 학예 발표회가 개최됐다.

달라스 한국학교 캐롤톤 제1캠퍼스(교장 권예순)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학부모들을 초청한 가운데 종강식을 진행했다. 종강식에서는 큰나무교회 김귀보 담임목사의 기도, 한국학교 조진태 이사의 격려사 및 각 반 우수 학생, 우수 교사, 우수 보조교사 등에 대한 시상식과 국악반 공연, 시 낭송 등의 발표회가 열렸다.

특히 캐롤톤 제1캠퍼스에서는 한글창제 제 571돌 기념 남서부 백일장 장원에 중고급반 박진서 학생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세대 한국어 리더상 금상에 전상우 보조교사가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시가 있는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이예린 학생이 초등 4~6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중고급반 학생들은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낭송했고, 8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국악반 학생들은 신명 나는 북장단 공연을 펼쳐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권예순 교장은 “지난 가을학기 동안 수고한 모든 교사들과 보조교사, 그리고 학생들과 학부모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겨울방학 동안 각 가정에서 학생들이 한글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 부탁 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달라스 한국학교의 다음 봄학기 개강은 2018년 1월 20일이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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