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중앙장로교회 상록대학, 2018년 봄학기 종강식 개최

제 12회 수료식, 6년 수료자 5명, 4년 수료자 19명 등 총 24명 배출

휴스턴 한인 중앙장로교회가 운영하는 부설 상록대학의 제 12회 수료식이 지난 21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 본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상록대학 수료식에는 6년 수료생 박정애, 안약산, 오금녀, 이애순, 차대덕 등 5명과 강재옥, 김광자씨를 비롯한 4년 수료생 19명 등 총 24명의 상록대학 수료생들과 가족, 친지 및 김형길 총영사를 비롯한 내외귀빈을 포함 약 150여명의 축하객들이 모여 제 12회까지 상록대학과 수료생들의 만학의 열정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국가, 성조가 제창에 이어 중앙장로교회 임재호 장로가 시작기도를 했으며, 이어서 사회자인 상록대학의 박시영 집사는 연혁보고를 통해 “‘휴스턴 상록대학’은 2003년 가을학기에 4개반의 강의와 42명의 학생, 29명의 여선교회 섬김이로 시작하여 2018년 올해는 24개반의 강의와 16개 홈룸 클래스(담임반), 총 47명의 남여선교회의 섬김이들이 휴스턴 인근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호 상록대학 학장은 안식년을 맞아 출타한 관계로 미리 영상으로 보낸 축하 메세지에서 “6년, 4년의 기간동안 꾸준히 수료하는 것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기쁨으로 협력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졸업이 끝은 아니고 책임을 의미한다. 남은 인생을 책임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주문한다.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학기에 뵙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2018년 상록대학 활동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에 중앙장로교회 류상수 목사가 총 24명의 상록대학 12기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증정하고 사진촬영을 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축하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상록대학의 졸업을 축하한다. 졸업은 새로운 출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 봉사하는 상록대학과 선생님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했으며, 하호영 노인회장은 “휴스턴의 어르신들이 존경 받는 인품을 갖도록 일조하는 상록대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신창한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인회 통합 및 한인자손(1.5세~2세)들의 모임을 활성화해서 어르신들을 잘 모시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인사했다.

제 12회 수료식에서는, 상록대학 6년차 수료생인 박정애 씨와 4년차 수료생인 김광자 씨가 답사했으며, 수료과목인 하모니카 연주반이 무대에 올라 졸업생을 축하하는 하모니카 합주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상록대학 선생 및 가족 친지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기념꽃 증정과 함께 전체 수료생들의 교가제창 후에 류상수 목사의 축도로 수료식을 마쳤다.

수료식을 마친 직후에는 12기 졸업생들이 가족 및 친지들과 상록대학에서 강사로 봉사하는 선생님들과 전체가 모여 사진촬영을 하면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