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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중심, 동포사회 화합·선수발굴 ‘가능성’ 타진

제1회 달라스 체육대회 성료, 8개 종목 선수 510명 출전
중앙연합감리교회 종합 우승, “생활체육 활성화 기틀 마련”

제1회 달라스 체육대회에서 중앙연합감리교회 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9일(토) 달라스 지역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1회 달라스 체육대회에서 중앙연합감리교회 팀은 종합접수 946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준우승은 종합점수 492점을 기록한 ‘달라스1’ 팀이 차지했고, 수정교회 팀이 종합점수 456점으로 종합 3위를 자했다.

중앙연합감리교회 팀은 축구 B조 은메달, 배드민턴 일반부 복수 금메달, 배드민턴 일반부 복식 동메달, 배드민턴 장년부 복식 금메달, 테니스 B조 금메달, 그리고 족구 A조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준우승 팀의 두 매에 가까운 종합점수로 달라스 최고의 ‘생활체육 팀’으로 등극했다.



종목별 우승팀을 보면 △ 축구: FC헝그리 △ 배드민턴: 중앙연합감리교회 △ 테니스: 스캇밀스(Scott Mills) △ 탁구: 수정교회 △ 소프트볼: 파머스 △ 농구: 롱혼스(Long Horns) △ 족구: 어빙 중앙침례교회 △ 볼링: ‘달라스 1’ 등이다.

당초 이번 대회에서 9개의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배구는 단 한 팀만 참가하는 바람에 취소됐다.

달라스 체육회 집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선수 510명, 달라스 체육회 임원진과 봉사자, 그리고 한인 단체 관계자 등, 총 560명이 참가했다.

대회 당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야외에서 치러진 일부 종목은 일정에 다소 차질을 빚기도 했다. 축구의 경우 우천에서도 얼마든지 경기가 가능하지만, 코트 상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테니스의 경우 롤러를 이용해 코트에 고인 빗물을 제거해야 하는 바람에 일정이 늦어지기도 했다.

폐회식 겸 메달 수여식은 지난달 29일(토) 오후 6시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거행됐다. 대회에 510명의 선수가 출전했지만, 폐회식에 참석한 선수는 40명이 채 안 돼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대회가 달라스 한인사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생활체육 중심의 대회였던 만큼, 향후 생활체육을 중심으로 한 동포사회 화합과 앞으로 있을 미주체전을 겨냥한 한인 2세 한인 선수 등용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대회 하루 전인 9월 28일(토) 오후 5시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이상수 소장,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달라스 체육회 황철현 회장은 “이번 대회가 제1회 대회인 만큼 미흡한 점도 많다”면서 “하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달라스 한인사회의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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