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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중간선거 앞두고 한인들 투표 독려 활동 펼쳐

휴스턴 시민권자협회, H마트서 유권자등록 권장 활동
신현자 회장 “한인 투표 참여, 한인사회 발전으로 이어져”

오는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중간선거에서는 연방 하원의원 전원, 연방 상원의원의 1/3을 뽑는다. 이번 중간선거에는 특히 이민문제 등과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정책에 대한 평가의 의미도 있다.

신현자 시민권자협회장은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소수계인 한인들은 정치적 신장을 통해 정치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혜택과 지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한인 80% 이상이 유권자로 등록하고 등록한 사람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야 한인사회도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현자 시민권자협회장은 지난 7일(일) 한인계인 Frances Bourliot 판사 후보(justice, 14th Court of Appeals Place #5)와 함께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를 방문해 관할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프렌시스 후보의 소견을 듣는 활동을 펼쳤다.

한편 7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는 블라락에 위치한 H마트에서 해리스카운티 Ann Harris Bennett 소속의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권장하는 활동을 펼쳤다.



민주당 소속의 상원의원 후보자인 ‘베토 오 루쿠’지지자들과 함께 한인들을 위한 유권자 등록 권유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한인을 비롯 중국, 베트남 및 히스패닉 청년들도 함께 하고 있었으며,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중간선거관련 홍보물을 전달하고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며 출입하는 한인동포 및 현지인들에게 유권자등록을 권유하고 안내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동포 이모씨는 “처음에 유권자 등록을 하라고 권유할 때는 투표를 하라는 것인지 알았는데, 젊은 세대들이 선거 유권자 등록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을 듣고는 당연히 투표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젊은 사람들이 기특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H마트 앞에서 중간 선거 유권자 등록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해리스카운티의 관계자는 “연방이나 주의회 모두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율을 파악하기 때문에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이나 인종 파워를 높이기 위해서는 투표에 참여를 해야 한다. 오늘 4시간의 유권자등록 권유 활동으로 30여명이 유권자로 등록을 마쳤다. 한인 유권자 등록활동에 자원봉사해준 한인 및 아시안 젊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많은 한인들이 후보자 포럼 컨퍼런스에 참여해 한인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제시하는 후보를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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