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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캐롤튼 경찰국, 코리안 페스티벌 개선 방안 논의

경찰 관계자 “작년 보다 두 배 많은 관람객 방문” … 주차공간 확보 관건, 다트 경전철 주차장 활용 방안 제시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는 지난 10일(월) 오후 캐롤튼의 한 식당에서 캐롤튼 경찰국 담당자와 함께 ‘2018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사후 점검 및 향후 개선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캐롤튼 경찰국을 대표해 참석한 앤소니 테일러(Sgt. Anthony Taylor)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위해 달라스 한인회가 고용한 8명의 경찰관과 행사 당일 교통 안전을 위해 자체 배치한 10여명의 경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인회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테일러는 먼저 작년 보다 2배 이상 많은 인원이 참가해 캐롤튼에서 열리는 행사 중 최대 규모의 행사로 자리 잡은 코리안 페스티벌이 단 한 건의 사고나 민원 제기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데에 대해 한인회에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날씨 관계로 스파캐슬 앞 대규모 주차장을 쓸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및 장년층 그리고 가족 단위로 많은 인원이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석했고 공연 부분이나 음식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내년에도 더 좋은 행사로 많은 관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주차 관리, 안전 관리, 그리고 주변 상가 홍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는데,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차 및 교통 문제에 대해 근방에 있는 다트(DART) 경전철 주차장과, 그 주위에 있는 캐롤튼 시 소유 부지를 이용해 주차하게 하고 버스 등을 이용해 관람객을 행사장까지 운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그리고 우버와 같은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우버 및 자가용 하차 지역을 따로 지정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두번째, 안전관리를 위해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필요한데 달라스 한인회가 모집한 자원 봉사자와 함께, 캐롤튼 경찰국에서 은퇴한 경찰관들로 구성된 전문 봉사자가 전문 장비를 가지고 같이 한다면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세번째,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 당일 근방에 있는 ‘칙필레’ 등 많은 식당들이 예상치 못한 많은 고객으로 호황을 맞았는데, 업주들이 행사일정을 미리 알았다면 음식 및 추가 종업원 배치로 더 많은 매출과 서비스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민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캐롤튼 시 온라인 게시판 및 우편 안내를 통해 주위 업소들에게 코리안 페스티벌을 미리 알리면 업소 매출 향상 및 후원을 원하는 업체를 찾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브리핑 후 유석찬 회장은 올해로 야외 코리안 페스티벌이 3회째인데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 대표 커뮤니티 행사로 자리 매김 한데에는 캐롤튼 경찰국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신임 박명희 회장을 중심으로 캐롤튼 경찰국과 장학금 행사 및 기타 지역 행사로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2019년 코리안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치러 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자료제공 = 달라스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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