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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 전용 공간 마련할 수 있는 방안 함께 고민합시다”

포트워스한인회, 벳치 프라이스 포트워스 시장 면담 … 포트워스 한인 사업 관련 의견 나눠

포트워스한인회 임원진이 지난 8일(월) 포트워스 시청에서 벳치 프라이스 포트워스 시장과 회동했다. 사진제공 = 포트워스한인회.

포트워스한인회 임원진이 지난 8일(월) 포트워스 시청에서 벳치 프라이스 포트워스 시장과 회동했다. 사진제공 = 포트워스한인회.

포트워스한인회(회장 제니 그럽스) 임원진이 벳치 프라이스(Betsy Price) 포트워스 시장과 회동했다.

포트워스한인회 임원진은 지난 8일(월) 포트워스 시청을 방문해 벳치 프라이스 포트워스 시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제니 그럽스 회장을 비롯해 재화 부회장, 오중석 문화위원장, 이소현 총무, 정명훈 전 포트워스한인회장이 함께 했다.

이번 만남은 이인선 전 포트워스한인회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벳치 프라이스 시장에게 제니 그럽스 회장이 새로 이끄는 포트워스한인회를 소개하고 한인사회 관련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니 그럽스 회장은 올해 12월 7일로 예정된 ‘포트워스한인회 문화의 밤’에 프라이스 시장을 초대했다.

아직 포트워스에 한인회관이 없는 점이 언급되며 한인들을 위한 전용 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교환됐다.

제니 그럽스 회장과 프라이스 시장은 2020년에 실시되는 미 연방 인구조사에 한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회동에 함께 한 오중석 문화위원장은 자신의 작품인 ‘The Extinction Crisis’ 시리즈 중 한 작품을 포트워스 시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중석 위원장은 지난해 포트워스 ‘Main Street Arts Festival’에서 심사위원 상을 수상했고, 올해 뉴욕에서 ATIM’S top 60에 선정되는 등 두각을 나타내는 작가다. 프라이스 시장은 오 위원장의 작품 기증 약정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실무자를 통해 구체적인 기증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

한나이슬 대표인 정명훈 전 회장은 포트워스 식물원(Fort Worth Botanic Garden) 내에 한국 정원(Korean Garden)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정 대표는 식물원 측과 이에 대한 논의를 어느 정도 진척시킨 상황이라고 밝히고, 프라이스 시장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다면 한국 정원 조성을 추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트워스 시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프라이스 시장은 “앞으로도 포트워스 시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미국 상위15위권에 들은 포트워스 시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현직 시장으로서 시작하거나 진행 중이던 ‘Blue Zone’을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들을 재선돼 마무리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제니 그럽스 회장은 프라이스 시장이 임기 중 쌓아온 업적에 대한 찬사로 화답했다.

정리 =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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