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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장로교회, 어르신들께 ‘풍성한 음식잔치’ 제공

문화선교음악교실 수강생·한인장로교회 성도들, ‘노인 공경’ 실천

한인장로교회 김정호 담임목사와 성도 및 문화선교음악교실 수강생들이 함께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노인회원들에게 제공하고 흥겨운 공연을 열어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한인장로교회 김정호 담임목사와 성도 및 문화선교음악교실 수강생들이 함께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노인회원들에게 제공하고 흥겨운 공연을 열어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휴스턴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정호)가 어버이를 섬기는 마음으로 지난 10일(수) 오전 11시부터 노인회관을 찾아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는 잔치를 벌였다.

이날 음식을 준비하고 대접하는 데 앞장선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 원장인 유명순씨는 “오늘 이렇게 어르신들을 모신 것은 저희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의 수강생들이 준비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 모아진 수익금으로 지역선교의 일환으로 노인회관을 방문했다.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재정 장로의 시작 기도에 이어 음식이 마련되는 동안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 오카리나 연주반원 4명이 성가곡 등의 음악을 연주했으며 하호영 노인회장의 감사인사에 이어 김정호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식사기도를 통해 “이렇게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어르신들의 건강하시고 웃음이 한층 밝아지신 모습이 너무 좋아 여건만 허락되면 자주 이런 기회를 가지면서 어르신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하고 “노인회관에 오셔서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시면서 미래의 삶을 가꾸시는데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빌며, 자녀들에게도 복을 내려주시기를 기도하겠다. 한인노인회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생활하시는 노인회 하호영 회장님을 비롯한 한인노인회관 담당 스탭들과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이 임하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8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맛난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동안에는 유명순 가야금 연주자가 이연화씨의 장고소리에 맞춰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과 민요 ‘꽃타령’과 ‘진도아리랑’을 가야금 병창으로 공연해서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는 순서도 가졌다.



김 목사의 식사기도에 이어 시작된 점심 대접 순서에는 한인장로교회 김정호 담임목사와 사모가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한인장로교회 여선교회와 문화선교음악교실의 수강생들이 함께 준비한 점심과 함께 떡과 과일로 정성껏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유명순 원장은 “휴스턴 한인장로교회는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에는 문화선교음악교실 수강생들과 함께 한인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있는 Spring Branch Transitional Care Center(스프링브랜지 요양원 Hillendahl rd Houston Tx 77055)를 방문하고 독거노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펼치는 등의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해오신 사랑에 보답하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행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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