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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인구, 매일 105명씩 증가 … 주택 보급 위한 새로운 계획 절실

어스틴 도심지에 매일 105명의 이주민이 유입되고 있어 시 정책에 있어 인구 증가가 중요한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

어스틴 도심지에 매일 105명의 이주민이 유입되고 있어 시 정책에 있어 인구 증가가 중요한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

어스틴시가 여전히 매일 100여명의 이주민이 찾고 있는 미국내 가장 ‘핫 한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주민을 모두 수용하기 위한 주택 및 도로교통 보급 수준은 미비해 향후 인구 증가가 시 정책의 수립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인구학자들이 예견했다.

인구학자 로이드 포터는 최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텍사스 주 전체가 약 2900만명으로 매일 1000여명씩 인구가 늘고 있다고 전하며 이중 절반이 신생아임을 고려하면 매일 500여명의 이주민 어스틴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인구 통계학자 라이언 로빈슨은 어스틴의 경우 “다운타운에 순수 증가하는 인구가 매일 105명”이라고 밝히며 인구 증가에 있어 타주 이주가 가장 많은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로빈슨은 대부분의 순수 인구 증가는 자연 출생에서 오기 마련이지만 어스틴의 경우 그렇지 않다고 전하며 타주와 해외 이주민들의 수가 유도 많다고 전했다.

텍사스 인구통계센터에 따르면 어스틴 지역 인구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주민 유입이 전체 증가 수의 절반을 넘기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로빈슨은 어스틴의 경우 노후를 준비하는 “노인들의 이주가 괄목하다”다고 전하며 “나이든 베이비 부머들과 은퇴한 노인들의 텍사스 러쉬가 이어지고 있다”고 안내했다.

최근 발표한 텍사스 주정부의 인구 예상을 살펴보면 어스틴을 중심으로 하는 트래비스 카운티의 인구는 약 2030년까지 50만명 증가할 예정으로 로빈슨 박사는 “경기 침체가 있지 않는 한 인구 증가폭은 줄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특히 낮은 실업률과 높은 기업 유치율은 인구 유입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스틴 시의회는 최근 무산된 도시 건축 규정 정비 사업인 ‘코드 넥스트2.0’의 대안을 시 행정부에 요청한 상태로 향후 10년안에 약 13만5천 가구의 주택을 짓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제안들을 쏟아내며 향후 시 정책 수립에 있어 급격하게 늘어나는 도시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주택 및 기간 망 산업이 우선시 될 것임을 예견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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