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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 동포 ‘총기강도 사건’ 사망 … 동포사회 ‘충격’

한인동포 이해영씨, 휴스턴 남서부 지역 주유소 총기강도 사건 사망 피해자로 밝혀져

지난 15일 휴스턴 주유소에 침입한 강도가 손을 든 채 서있는 직원 이 씨에게 총격을 가하기 직전 모습. [크론닷컴 캡쳐]

지난 15일 휴스턴 주유소에 침입한 강도가 손을 든 채 서있는 직원 이 씨에게 총격을 가하기 직전 모습. [크론닷컴 캡쳐]

지난 15일(월) 오전 11시 30분경 휴스턴 남서부지역인 9200 S. Main의 주유소에서 발생한 총기강도 사건의 피해자가 한인동포인 것으로 알려져 한인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KPRC Channel 2 등 휴스턴 지역 방송들이 긴급뉴스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휴스턴 경찰국은 지난 15일(월) 오후 11시 30분 남서부 휴스턴 지역에서 59세의 주유소 편의점 종업원을 총기로 살해한 용의자 3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가면을 쓴 3인의 강도용의자가 15일 오후 11시 30분경 ExxonMobil 주유소(9200 S. Main)에 들어와 강도 중 1명이 캐셔로 근무 중이던 한인동포 이해영씨(59세)를 총으로 쏘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16일(화) 아침에 용의자들의 사진과 비디오를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다. 사진과 비디오에 보여진 3인의 용의자 중 한 명은 가슴의 전면 왼쪽에 빨간색 ‘USA’상징이 있는 까만 까마귀를 착용한 흑인 남성으로 묘사되고, 카운터에 간 용의자 2 명은 검은 색 후드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그들 중 총을 발사한 강도는 피해자인 이씨가 강도의 요구에 응했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총에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 금전 등록기가 열려 있었지만 강도들은 돈을 훔쳐가지는 못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휴스턴 경찰은 이 3명의 용의자가 피해자 이씨가 근무하는 주유소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한 하기 약 1 시간 전에 메인과 버팔로 스피드웨이 선상에서 발생한 다른 강도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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