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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위해 수고하는 달라스 경찰관들, 감사합니다!”

달라스한인상공회, 제11회 ‘달라스 경찰국 감사 오찬 및 경찰 자녀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장학생 5명 선발, 각각 1,000 달러씩 지급

제11회 달라스한인상공회 경찰 자녀 장학금 수상자들이 유석찬(맨 왼쪽)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장, 홍성래(왼쪽에서 두 번째) 출장소장, 박명희(왼쪽에서 5번째) 달라스한인회장, 김현겸(맨 오른쪽) 상공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1회 달라스한인상공회 경찰 자녀 장학금 수상자들이 유석찬(맨 왼쪽)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장, 홍성래(왼쪽에서 두 번째) 출장소장, 박명희(왼쪽에서 5번째) 달라스한인회장, 김현겸(맨 오른쪽) 상공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사회를 대표해 달라스 경찰관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찰 자녀들의 교육에 투자하는 전통이 올해도 이어졌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달라스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 주최 ‘달라스 경찰국 감사 오찬 및 경찰 자녀 장학금 시상식’이 지난 4일(화) 성황리에 개최된 것이다.

오전 11시 옴니호텔 달라스 파크웨스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달라스 경찰국 고위 관계자, 장학생과 그 가족, 후원 관계자, 그리고 한인사회 유력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총 5명의 경찰 및 경찰국 직원 자녀들에게 각각 1,000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한 세 명의 경찰 관계자들에게 ‘커뮤니티 봉사상’(Community Excellence Award)이 수여됐다.

장학금 및 행사 비용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뱅크오브호프와 메트로(Metro by T-Mobile)를 비롯해 다수의 지역사회 기관 및 업체들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국민의례가 있은 후 달라스한인상공회 김현겸 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김 회장은 “올해로 경찰 감사 오찬 및 경찰 자녀 장학금 수여식이 11회째를 맞았다”며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인선 전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행사만으로 경찰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것이 충분치 않다는 것을 잘 안다”며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라도 경찰에 대한 감사를 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달라스한인상공회는 지금까지 총 58명의 경찰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그 동안 도움을 제공한 모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달라스한인회 박명희 회장이 축사를 했다. 박명희 회장은 “달라스한인상공회가 경찰 자녀 장학금 프로그램을 10년 넘게 지속해온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매일 자신의 안전을 뒤로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수고하는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경찰의 그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지역사회가 번창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희 회장은 앞으로도 달라스 한인사회와 달라스 경찰국간 긴밀한 협조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5명의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해 달라스 경찰국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한인사회와 경찰국간 교량 역할을 하고 있는 달라스한인상공회가 훌륭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옴니호텔 관계자의 환영사, ‘타이틀 스폰서’를 대표해 메트로의 이슨 스텁스(Ethan Stubbs) 판매·유통 담당 국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축하공연과 2018년 수상자 소감발표가 있은 후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올해 달라스한인상공회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사라 이스마일(Sarah Ismail), 메디슨 무어(Madison Moore), 니야 페니(Niya Pennie), 줄리아 퓨스(Julia Pughes), 그리고 알렉스 세쿵(Alex Sekung)이다. 이들은 달라스 경찰국 소속 경찰관 및 민간인 직원의 자녀들로, 올 가을학기 대학에 진학한다.

경찰 관계자 ‘커뮤니티 봉사상’은 완다 웨스트(Wanda West, Sgt.), 로버트 무뇨즈(Robert Munoz, Sgt.), 그리고 브라이언 마르티네즈(Brian Martinez, Sr. Cprl.)에게 수여됐다.

제11회 ‘달라스 경찰국 감사 오찬 및 경찰 자녀 장학금 시상식’은 달라스한인상공회 박영남 고문의 환영사, 오찬, 축하공연 2부, 척 리(Chuck Lee) 상공회 부회장의 감사 인사 등의 순서로 마무리 됐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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