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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구조사국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운영방침 변경

6월 1일부터 현장 사무실 업무시작 위한 조치 중, 10월 31일까지 현장 자료 수집

미국 인구조사국은 갑작스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운영방침에 관한 두번째 조정안을 발표했다.

지난 13일(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인구조사 운영이 또 다시 조정됐다고 미 윌버 로스(Wilbur Ross) 상무부장관과 미 센서스국 스티븐 딜링햄(Steven Dillingham) 국장은 업무조정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매일 미국 전역에서 더 많은 가구들이 응답하고 있다. 현재까지 7천만 가구 이상이 응답했으며 이는 미국 전체 가구의 48%이상을 차지한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미국 인구조사국은 ▲미국의 대중과 인구 조사국 직원의 건강 및 안전보호 ▲연방, 주 및 지방당국의 지침 이행 ▲모든 지역사회의 완전하고 정확한 인구수 집계를 통해서 2020 인구조사가 부실해지지 않도록 법적인 조치를 강구했다고 밝혔다.



인구조사국은 3월에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현장 데이터 수집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으며, 6월 1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현장 데이터 수집활동 업무를 재개하기 위한 준비로써 2020년 6월 1일부터 현장 사무실 업무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 인구조사 자료 수집이 완료되면 연방 하원할당 의석수, 선거구 확정 정보 및 매년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공공 및 민간부문 지출 배분, 재배치 정보와 기타 통계자료 수집을 철저하고 과학적으로 엄격하게 추진된다.

인구조사국은 2020년 인구조사의 완전성과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연방 하원 할당 의석수의 최종 제출 기한을 120일 연장할 수 있도록 법령화 해 줄 것을 연방의회에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인구조사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현장 자료수집 및 자체 응답창구를 확장하고, 2021년 4월 30일까지 모든 취합 자료들을 전달하며, 각 주에는 2021년 7월 31일 이전에 재구축된 자료들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안 아메리칸 인권단체인 AAJC 는 “2020년 인구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역사적으로 과소평가된 인구,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 이민자 및 어린이를 최대한 정확하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2020 인구조사 마감일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연장되었지만, 온라인 응답은 가장 정확하고 빠른 방법이며, 그밖에 전화, 설문지 우편 반송도 여전히 가능하므로 계속해서 참여를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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