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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5월 1일부터 경제 활동 단계적 재개 확정

‘자택대기령’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활동 제재 완화
1차로 쇼핑몰, 식당, 소매점, 극장, 박물관, 도서관, 교회 등 전체 중 25% 수용하며 오픈 가능
미용실, 체육관, 마사지 및 네일샵은 5월 중순부터 오픈 가능 전망

23일(월) 오후 2시 30분 텍사스 주 그렉 에보트 주지사가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경제 재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3일(월) 오후 2시 30분 텍사스 주 그렉 에보트 주지사가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경제 재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텍사스 주의 경제활동이 오는 5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그렉 에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27일(월) 오후 2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발효된 텍사스 주 자택대기령이 종료되는 바로 다음날인 5월 1일(금)부터 경제활동이 단계적으로 다시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그렉 에보트 주지사 발표에 따르면 텍사스 주 내 쇼핑몰, 소매점, 식당, 극장, 박물관, 도서관 등은 5월 1일부터 전체 수용 인원에 25%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오픈이 가능하다.

교회 등 종교시설도 같은 기준으로 5월 1일 이후부터 수용인원 기준과 사회적 거리 유지를 지키는 조건으로 집회 등이 허용될 예정이다.



식당의 경우 고객들에게 일회용 식기를 제공해야 하며, 조미료 등은 요청하는 경우만 제공해야 한다. 또 식당 직원들은 마스크 등 눈, 코, 입을 가리는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골프와 테니스 등 야외 스포츠는 시합에 참여하는 인원이 4명으로 제한된 채 재개 가능하며 반드시 6피트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이발관, 미용실, 체육관, 마사지샵과 네일샵 등은 5월 중순 추가 제재 완화 조치를 통해 재오픈이 이뤄질 전망이다.

2차 경재 재개 완화는 5월 18일 경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수용인원 제한도 25%에서 50%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보트 주지사는 모든 사업장이 영업을 재개하는 것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미만인 카운티에서는 25%보다 완화된 50% 수용인원으로 영업재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에보트 주지사는 현재 달라스와 해리스 카운티에 발효된 마스크 의무 착용 명령과 관련, 비록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정해진 것이지만, 텍사스 주의 새로운 행정명령으로 대체되며, 어느 누구도 마스크 미착용으로 벌금을 부과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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