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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달라스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방북 공식 승인

오는 2월 강원도 원산 시 교육기관 및 보육원, 병원에 콩 60톤 전달예정

지난 1997년부터 꾸준히 북한 동포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는 달라스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윤유종 목사)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유종 목사의 북한 입국이 미 국무부로부터 공식 허가 받았다고 발표했다.

달라스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의 북한 구호사업은 지난해 미국 청년 윔비어 사망 사건 이후 미국 시민권자라 할지라도 미 정부의 허가 없이 북한 입국을 할 수 없게 되며 다소 위축될 상황에 놓였었지만 이번 미 국무부의 허가로 인해 다시 활기를 띠게 됐다.

윤유종 목사는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들 조차 미 국무부 승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며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직접 식량을 지원하며 전하는 이 사역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목사는 “미 국무부 승인 문서에 보면 우리의 북한 구호사업이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다”며 “이번 승인으로 인해 구호활동을 지속해오며 오해로 인해 힘들었던 마음들까지도 모두 보상을 받고, 우리의 사역이 인정을 받아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달라스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은 오는 2월 20일 콩 60톤을 강원도 원산 시 중등학원(20톤), 초등학원(10톤), 애육원(5톤), 육아원(5톤), 문천 시 중등학원(10톤)과 원산 시 도 인민병원(10톤)에 지원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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