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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딕 시의원, 해리스 카운티 선거 총책임자 한인회관에 불러 ‘중재’

해리스 카운티 선거관계자 “향후 재발방지 방안 모색, 협조·양해 구해”
한인사회 인사들 “앞으로 보다 효과적인 정치참여 활동 펼칠 것” 약속

지난달 31일(수) 선거일로부터 3 일 만에 한인통역 자원봉사자들을 퇴장하도록 명령해 선거자원봉사활동을 못하게 한 해리스 카운티 Clerk인 ‘스탠 스탄나트’(Stan Stanart)에게 브랜다 스타딕 시의원이 은 사건에 대해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소통할 필요가 있다며 31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미팅을 갖기를 제안해 한인커뮤니티의 관계자들과 해리스카운티 클락인 스탄나트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모임에는 브랜다 스타딕과 시의원과 해리스카운티 스탄나트 클락를 비롯해 한인사회에서는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 시민운동가 도나김 머피, 휴스턴한인회 신창하 회장, 윤건치 이사, 아시안아메리칸 변호사협 회장, 1.5세 한인들을 포함해 약 12명이 함께 자리했고, 휴스턴 한인언론과 지역언론 크로니클, ABC13 기자도 자리했다.

휴스턴 의회의 브렌다 스타디그(Brenda Stardig) 위원장이 중재 한 1 시간 동안의 회의가 끝날 무렵, 양측은 해리스 카운티의 텍사스 선거에 대한 해석에 이어 자원 봉사자들이 효율적으로 한국인 유권자를 도울 수 있는 해결책을 함께 해결하기로 합의했으며, 각자는 통역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일련의 규칙을 제안했다.

일련의 사태는 투표소 관계자들이 한인조기투표 자원봉사자들에게 투표소에서 100 피트거리의 완충 지대 안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한인통역자원봉사자들에게 건물을 떠날 것을 요청하면서 발생했다.



통역 자원봉사에 나선 도나 김 머피(Dona Kim Murphey)는 주차장에 있는 유권자들에게 접근 할 수는 있지만,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한인 유권자들을 도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결과, 통역자원봉사자들은 그들이 원하는 수백 명이 아닌 40-50 명의 유권자 만 도울 수 있었기 때문에 한인 유권자들이 도움 없이 투표를 하고 그들이 원하는 후보자를 선택했는지 확신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해리스 카운티 클락인 Stanart는 한인시민권자협회와 같은 단체들은 투표 선거를 할 때 유권자를 선출 할 예정인 카운티에 알려야 선거 운동원을 준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100 피트 높이의 완충 지대 밖에 서서 유권자를 도울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인시민권자협회(한인 투표자 연맹)의 윤건치 박사는 “해리스 카운티가 통역사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 라인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왜냐하면 한국인들은 여론 조사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유일한 단체와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한인들은 투표소가 혼잡하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비실용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통역자원봉사자들이 번역가들이 부스에 도착했을 때 임시 방편으로 가용하지 않고 한 시간 또는 그 이상의 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셔플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Stanart는 유권자 연맹의 의도가 좋다고 믿지만, 과거에는 집단들이 투표소에서 기다리는 유권자들을 협박하려 했기 때문에 승인 받지 않은 사람들을 100 피트 지역 밖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측의 주장과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할 때마다 브랜다 스타딕 시의원은 중재하는 모습으로 미팅을 이끌어 갔고 양측에서도 상호간의 입장을 이해하는 태도를 보이며,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하고 협조했다.

한편 미팅을 마치고 난 후 참석한 한인커뮤니티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인사회가 조기투표운동 및 활발한 정치참여 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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