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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티노는 우리의 친구입니다”

GL인터내셔널, 사랑 나눔 캠페인 동참
쌀·쥬스 등 식료품 기부
굿스푼, 22일 새빛감리교회서 추수감사 행사

GL인터내셔널(대표 김영환)이 굿스푼선교회-워싱턴중앙일보 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영환 GL인터내셔널 대표는 20일 메릴랜드 GL에서 쌀과 알로에주스, 인삼 드링크 등 식료품을 김재억 굿스푼선교회 대표에게 전달했다. 김영환 대표는 “갈수록 추워지는 요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통받는 라티노 도시빈민을 돕고 싶었다”며 “빈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하고 훈훈하게 겨울을 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GL이 라티노의 도움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라티노들에게 기부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직원 다수가 라티노이고, 라티노 소비자들로 인해 이윤이 발생하고 있다”며 “고마운 라티노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GL은 메릴랜드 한인기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캘리포니아에도 법인을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팬아시안아메리칸상공회의소(USPAACC)는 GL에 ‘빠르게 성장하는 100대 아시안아메리칸 비즈니스 상’을 수여했다. USPAACC는 후보 기업들의 최근 3년간 실적을 평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우량 중소기업에 상을 주고 있다. GL을 키워낸 김 대표는 한국 LG상사에서 섬유 패션 수출입 구매 업무를 담당하다 미국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지난 2007년 메릴랜드지역으로 이민 왔고, 지역에 조그만 창고를 렌트해 창업했다. GL의 모토는 ‘스마트, 프레시, 펀’이다. 모든 일을 똑똑하게 처리하고, 신선한 상품을 고객에 제공하고, 즐겁게 직장생활을 하자는 것. GL은 세븐일레븐과 대형 슈퍼마켓 체인, 레스토랑 등에 다양한 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굿스푼선교회는 GL이 기부한 식료품을 오는 22일(목) 오전 11시 애난데일 새빛감리교회에서 라티노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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