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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 10일 플레이오프

풋볼 열기로 들썩이는 워싱턴
막강 공격력으로 10년 만에 첫승 노려

2012년 이후 3년 만에 NFL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워싱턴 레드스킨스(9승 7패, NFC 4번시드)의 NFL 플레이오프전이 10일(일) 오후 4시 40분 메릴랜드 랜도버 페덱스 경기장에서 열린다. 상대는 그린베이 패커스(10승 6패, NFC 5번 시드)다. 10년 만에 첫 승을 고대하는 팬들로 워싱턴 일원은 ‘레드스킨스 열풍’으로 들썩이고 있다.

레드스킨스의 마지막 플레이오프전 승리는 지난 2005년 탬파베이 버카니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경기(17-10)였다. 이후 2007년, 2012년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지만 내리 1차전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워싱턴 풋볼 팬들은 “올 시즌이야말로 플레이오프 10년의 한을 풀 것”이라며 흥분하고 있다.

올 시즌 주전으로 발탁된 백업 쿼터백 커크 커즌스의 눈부신 활약 때문이다. 커즌스는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전설적 쿼터백 소니 저긴스 이후 ‘최고의 패싱 성공률을 기록’한 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과반수 이상 전문가들은 레드스킨스의 근소한 우위를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성적과 홈경기 승률 및 부문별 자료로 판단할 때 레드스킨스가 승리할 것”이라고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레드스킨스의 가장 큰 무기는 ‘공격력’이다. 쿼터백의 선전 이외에도 피에르 가르손, 졸던 리드 등 주전 리시버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으며, 쿼터백을 보호하는 ‘오펜시브 라인맨’들도 올 시즌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린베이 패커스는 이에 반해 올 시즌 공격력이 부진하고, 수비팀이 레드스킨스의 강력한 리시버들을 효과적으로 책임질 수 없으리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하지만 화약고처럼 폭발하는 패커스의 공격력이 발휘된다면 레드스킨스 역시 고전할 수 있다는 평가다.

경기의 승자는 올 시즌 최강팀 중 하나로 꼽히는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NFC 챔피언 진출을 위한 승부를 펼친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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