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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인 로스터서 시작하지 않는다”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 밝혀
김현수 개막전 출전 못할 듯

시범경기 부진으로 ‘한국 유턴’, ‘마이너행’ 등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 볼티모어 김현수(사진)가 개막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CBS 볼티모어는 30일 김현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개막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보도했다.

CBS는 댄 듀켓 단장의 말을 인용 “그가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으리라고 보인다”고 밝혔다. 듀켓 단장은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일부 언론은 김현수가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였다고까지 보도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로 가기 위해서는 김현수의 동의가 필요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취재하는 쿠치 로뱃코 기자는 30일 김현수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그가 거절했다면서 구단 측은 김현수가 마이너리그행 수락 여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구단 내외부의 파상적인 공세 속에 김현수는 막다른 선택지에 몰렸다.

팬 사이드의 에릭 로즈베리 기자는 오리올스가 김현수와 맺은 700만 달러 계약은 구단 측에 큰 부담은 아니라면서 김현수가 트리플 A에서 제기량을 회복한다면 볼티모어의 빈곤한 외야를 메우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것보다 빅리그 호출이 빨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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