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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술가 ‘새해 작품 활동 기지개’

한미미술가협회, 한인 작가
VA·MD 등지서 전시회 참여

새해를 맞으며 지난해에 비춰 올해도 워싱턴 지역 예술가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고되는 가운데,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이양희) 및 회원들은 다음주부터 속속 단체전 및 개인전 등을 통해 올 한해 작품 활동의 포문을 열어 젖힌다.

한미미술가협회는 올해 첫 공식활동으로 오는 10일(수) DC 소재 미 연방 레이번 빌딩에서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김미쉴)과 공동 주관해 제작한 ‘미주 한인 이민 115주년 기념우표’ 전시회에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미주 한인 작가들이 각각의 창의적인 색감과 기법을 살려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며, 협회서는 이양희 회장을 비롯 권명원, 차진호, 김은전, 오민선, 서원주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메릴랜드를 기반으로 주 경계를 넘나들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힌 정선희 작가는 메릴랜드미술협회가 오는 16일(화)~4월9일(월) 메릴랜드주 애나폴리스 소재 로우 하우스 갤러리(6 Bladen Street, Annapolis, MD 21401)에서 개최하는 그룹전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 정 작가는 자연으로부터 느끼는 감정을 형태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제작한 신작 ‘Gold Wind’를 출품, 주류사회서 활동하는 40여 명의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한인 작가로서의 기량을 선보인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9일(월) 오후 6시~8시에 진행된다.

한편 이인숙 작가도 지난 12월부터 DC 총영사관에서 개최해 온 36번째 개인전을 내달 2일(금)까지 기한을 연장해 이어간다. 이번 연장 전시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맞춰 전통적인 느낌을 살린 작품들을 선보인 덕분에 외국 공관 인사 방문 시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작가의 개인전에서는 전통 민화인 <일월도> 와 <화접도> 를 주제로 한 작품 <아침 해바라기> , <순수한 몸짓> , <달빛 바다> , <금빛 햇살> 등 회화 작품 11점과 소품 4점 등 모두 15점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재 올해 워싱턴 지역과 미주, 한국 등에서 협회 및 다수의 작가들이 전시를 계획하고 있어 동포들에게 변함없는 문화 나들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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