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인정하지만, 선관위 믿는다”
남문기, 후보 등록 뒤 소감 밝혀
5월 18일 달라스서 미주총연 선거
남 후보는 29일 SNS를 통해 “선관위 7명 모두가 현 회장 박균희 후보가 선출했고, 정회원 명단도 다 가지고 있는 등 약간의 불공정은 인정한다”며 “그러나, 공정하도록 선관위에서 노력해주기를 다시 한번 바란다. 우리는 전부 총연 안에서 식구이고 친구, 영원히 같이 가야 할 미주총연 회원이다”라고 말했다. 남문기 후보는 내달 18일 텍사스주 달라스 소재 호텔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박균희 현 회장과 대결하게 된다.
남 후보는 선관위 등록 전 여러가지 소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돈 5만불을 넣으면, 여러가지 불리한 조건으로 저를 퇴출시킬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며 “결국 저는 정식으로 선거하는 것을 택했다. 축제 분위기에서 선거가 치러지길 바라고, 비밀선거·직접선거·보통선거·평등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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