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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거품 경고령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3/12/02 03:52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쉴러 교수 지적
슈피겔지에 “증시에 거품현상 나타나 취약”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미국 증시의 거품을 경고하고 나섰다.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국제금융센터 소장은 최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미 증시에 자산과 에퀴티 가격에 거품이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이상가격 폭등은 위험스런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쉴러 교수는 최근 독일의 디슈피겔지와 가진 대담에서 “아직 경고음을 발령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현재 전세계 증시가 급격히 치솟았으며 미국 증시에서는 특히 브라질 관련 자산시장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가장 우려하는 바는 미국 증시이며, 아직 미국 경제가 취약한 편임에도 금융분야와 첨단기술 분야의 평가가 과대하게 매겨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 경제분야에서 특히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의 주택가격이 지난 5년 동안 ‘급격하게’ 상승해왔다”고 평가하고 “그것은 지난 2004년 미국 주택시장과 같은 모습으로 보이며, 이는 거품으로 보이며 세계 경제는 아직 거품에 아주 취약하다”고 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의 주택가격 지수인 ‘케이스 쉴러 지수’를 창안, 주택가격에 권위를 가진 지표를 만든 쉴러 교수는 자신의 분야인 주택부문에서 전세계적으로 고평가되는 이상 폭등 현상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불건전한 경제 상황이 조성되고 있음을 언급한 셈이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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