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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 매장내 담배제품 철수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2/06 04:23

미국 내 2번째 약국 체인…건강 우선
10월 1일부터…약사에 금연방법 교육

연 20억불 매출 감소, 건강제품으로 메운다

미국 내에서 2번째로 큰 약국 체인점인 CVS 케어마크(CVS Caremark Corp)사가 오는 10월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담배 관련 제품 판매를 중지한다.. 해당 품목은 담배와 시거, 씹는 담배 등이다.

CVS의 전국 7600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담배 관련 제품의 연 매출은 20억 달러에 달한다.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CVS측은 담배 매장이 철수하는 자리에 건강 클리닉을 비롯해 다른 건강 관련 제품으로 메울 계획이어서 2014년도 총 매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CVS를 찾는 고객들에게는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더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CVS는 이와 함께 금연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어떻게 하면 담배를 효과적으로 끊을 수 있는 지에 대한 교육을 약사들에게 제공한다.

CVS측은 주류 판매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이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담배 제품에 한해 이 같은 계획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내 최고의 소매점이면서 약국 체인인 CVS의 담배 판매 중지 결정은 강력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미국 내에서 흡연으로 인한 직간접 사망자는 연간 4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FDA는 추정하고 있다.

미국 내 최대의 약국 체인점인 월그린과 세계 최대의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약국을 운영하지만 담배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반해 타깃은 담배 관련 제품 판매 없이 약국만 운영한다.

한편 CVS에서 연간 판매하는 담배 제품은 15억 달러지만, 흡연 고객들이 다른 상품을 구입하는 것까지 합치면 연간 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CVS의 2012년 총 매출은 1230억 달러, 2013년에는 미국 내 500대 기업 중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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