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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간부, '유병언 키즈' 진실공방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4/30 21:29

이용욱 정보수사국장 세모 근무 경력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부터 구조 작업을 지휘한 해양경찰청 이용욱 정보수사국장이 세모에 직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1일(한국시간) "유병언 전 세모 그룹 회장의 장학생" 보도에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진도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난 16일 이평현 서해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이 수사본부장을 맡았다"며 "이 국장은 같은 날 팽목항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지휘했을뿐 수사본부에는 전혀 관혀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전날 TV조선과 채널A가 '세월호' 초기 수사를 지휘했고 구조 작업 지원을 총괄한 이 국장이 세모그룹 조선사업부에서 근무했던 유병언 전 세모 그룹 회장의 장학생이라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 1시간여만에 긴급 브리핑을 열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 것이다.

세모그룹 조선사업부는 '세월호 참사'를 빚은 청해진해운의 전신이다.

이 국장은 1997년 해경에 경정으로 특채되기 전 7년간 세모그룹 조선사업부에서 근무했다. 이 국장은 1997년 박사학위를 딴 후 해경에 특채로 입사해 2012년 7월부터 해경의 정보와 수사를 총괄하는 정보수사국장으로 일했다.

한국 언론은 그가 '박사학위를 딴 직후 (1997년)해경에 특채됐는데, 특채 과정에서도 유 전 회장의 지원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며 해경과 유 전 회장의 유착 관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이 국장이 세모그룹 전 회장인 유병언 일가와 깊숙한 관련을 맺고 있는 구원파와 연계돼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는 이어 "1997년 중반에 회사를 그만둔 뒤 그해 말 해경에 특채로 입사를 했다"며 "세모 그룹 근무 당시나 그만둔 뒤에도 유 전 회장과 단 둘이 만난 일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유 전 회장이나 임직원들과 전화 통화조차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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