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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지수 2,000 돌파

2년만에 최고치

29일 나스닥이 강력한 저항선이던 2천선을 마침내 돌파했다.


나스닥 지수가 2천을 넘어서기는 지난 2002년 1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다우지수도 21개월 만에 다시 1만4백선 고지를 점령했다.
S&P500도 1천1백선을 넘는 등 주요지수가 일제히 연중 최고치를 쳤다.

이날 나스닥은 33.34포인트(1.69%) 오른 200091을 기록했다.


 다우는 125.33포인트(1.21%) 오른 10.450, S&P500은 13.59포인트(1.24%) 오른 1,109.47로 마감했다.

특별한 호재도 없었다.
오히려 테러경보에 달러화 약세, 광우병이라는 여러가지 악재가 몰아쳤지만 장초반부터 시작한 랠리는 장이 끝날때까지 흔들림이 없었다.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과 연말연시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광우병 파동이나 테러위협에 대한 우려를 압도했다.

스티븐슨 증권의 브라이언 부시 조사부장은 전통적으로 연말과 연초는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내년 증시전망도 좋다며주식을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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