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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실업율 30년만에 최고

지난 2월 하와이주 실업률이 6.5%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동인구조사국에서 발표된 이번 실업률은 작년 2월의 3.1%에 비해 두 배나 뛰어올랐으며, 1978년 10월 6.6%의 실업률이 기록된 이래 최악의 실업상태를 보였다.

컬럼비아 특별구를 포함한 미주 전체 역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높아진 실업률을 보였으며, 이 중 49개 주는 1월보다 상승한 실업률을 기록했다.

이번 실업률은 경기침체로 인해 하와이에서 2008년 2월~2009년 2월간 약 19,200개의 일자리가 소멸되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최악의 결과에도 불구, 하와이는 25년 만에 가장 높은 전국 평균 실업률 8.1%에 비해서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하와이의 6.5%실업률은 텍사스와 함께 전국에서 15번째로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오레곤을 포함한 7개의 주는 10%가 넘는 실업률을 기록했다. 경제학자들은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된다 해도 전국 실업률이 올해 말 10%에 도달할 것이며 하와이 또한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 예측했다.



미시간의 실업률은 12%로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가 11%, 오레곤이 10.8%로 그 뒤를 이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10.7%로 1976년 이래 최고치 실업률을 보였으며 캘리포니아와 로드아일랜드가 10.5%로 5위, 네바다는 10.1%로 그 다음을 기록했다. 한편 와이오밍은 3.9%의 실업률로 연이어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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