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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호텔 객실 점유율 18년만에 최저

전 세계적 불경기로 인한 관광업계의 슬럼프로 2월 한 달 간 하와이 호텔 객실 점유율이 1991년 걸프전쟁 이후 최악으로 나타났다. 또한 2월의 호텔 객실요금 하락률은 호텔 설문조사가 시작된 1987년 이래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됐다.

지난 2월의 호텔 객실 점유율 74.7%는 18년 전의 69.7% 이후 최저율을 기록했으며 일일 객실요금은 12.4%가 하락한 187.21달러를 기록해 조사가 진행된 22년 동안 가장 큰 하락률을 나타냈다.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수석 부사장 비에라는 하와이 관광객의 두 자리 수 감소로 인해 주 최대 산업인 관광업계가 깊은 슬럼프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호텔 측의 할인요금과 패키지 상품에도 불구, 큰 타격을 면할 수 없다며 특히 마우이와 빅아일랜드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하와이가 절반이 넘는 사업체가 문 닫은 일부 다른 지역만큼 수축되진 않았다며 지속적인 마케팅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 CEO 조셉 토이는 객실 점유율과 요금의 하락으로 인해 각 객실 당 수익이 21.6%가 감소했다며 이는 2001년 11월 9/11테러 당시 26.9%의 폭락 이래 최악의 수익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하와이 관광객 수는 12.7%, 관광객 지출비용은 15.9%가 하락했다. 객실 점유율은 오아후섬이 6.6%, 빅아일랜드가 13.3%가 하락했으며, 객실요금은 오아후섬이 12.3%, 빅아일랜드가 12%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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