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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인터넷 사기 8위

하와이주의 인터넷범죄 비율이 미 전체에서 8위를 기록했다.

FBI 자료에 의하면 작년 한해 하와이 인터넷 사기범죄자 수는 주민 10만명당 44.5명꼴로 집계되어 FBI의 용의 리스트에 올랐다. 인터넷 범죄율 1위는 뉴욕이었으며, 델라웨어, 플로리다, 몬태나, 워싱턴, 네바다, 워싱턴DC가 그 뒤를 이었다.

미 변호사 쿠보는 “전통적으로 신용을 중요시 여기는 하와이 사회에서 이러한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에 대해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자신이 사기 당했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실정이다. 사기범들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해 순진한 피해자들의 돈을 가로챈 뒤 사라져버린다”고 밝혔다.
하와이는 매년 평균 800건의 인터넷사기 고소가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하와이 주민들의 온라인범죄 피해액은 100만불을 넘어섰다. 가장 흔한 케이스는 인터넷 경매사기와 구입물품의 미배달이었다.



보통 이베이와 기타 경매 사이트 사용자들은 구입 물품을 받기 전 먼저 돈을 지불해야 한다. 인터넷 사기범들은 가짜 물품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경매 낙찰자에게 신용카드, 페이팔(PayPal)등으로 송금하게 한다. 약 일주일 후 낙찰자는 물품을 받지 못해 경매 회사에 신고 접수하지만 고소장이 집행될 때쯤이면 이미 사기범들은 사라진지 오래다.

FBI는 특히 불경기 때 온라인 사기행각이 증가한다고 밝히며 인터넷 쇼핑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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