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객 연속 하락
9월 중 미 서부 관광객 21.5% 감소
하와이 경제개발관광국(DBEDT)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은 총 46만105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5% 감소했다.
관광객 하락으로 지출액 역시 7.4% 하락한 6억9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인당 하루 평균 지출액은 189달러로 전년대비 큰 변동은 없었다. 3분기까지 총 지출액은 현재 87억 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관광객과 지출액 하락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일인당 평균 체류일은 9.06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65일보다 다소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관광객 역시 하락세로 돌아서 6% 감소했으며, 미 서부는 21.5%, 미 동부는 26.2% 각각 하락했다. 미 동부 관광객의 경우 지난 2001년(-35.3%)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관광객도 지난 9월 전년대비 19.8% 감소했다.
한편 올 들어 9월말 현재 하와이 관광객은 총 516만98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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