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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도 감원 바람'

서브코 퍼시픽 188명 해고

경기침체로 인해 하와이에서 직원들의 대량해고가 잇따르고 있다.

하와이에서 88년의 역사를 간직한 서브코 퍼시픽 자동차 딜러십이 오는 17일자로 188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서브코 퍼시픽은 도요타와 사이온, 스즈키, GM 등의 브랜드 차량 외에도 럭셔리 승용차를 판매해 왔는데, 경제악화로 이들 신차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이번에 1134명의 직원 가운데 10%가 넘는 직원을 정리 해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하와이 신차 판매율은 전년대비 21% 하락했다.



마크 후지카와 대표는 전 직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하며, 직원 해고 조치만은 피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다른 방도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브코 퍼시픽은 지난 8월 하와이 비즈니스 매거진이 선정한 주내 톱 250개 회사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 연간 매출은 6억471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한편 올 들어 하와이에서는 서브코 퍼시픽 외에도 알로하 항공(1900명), 마우이 랜드 앤 파인애플(274명), 하와이 메디컬센터(169명), DFS 그룹(130명), 몰로카이 랜치(120명), 웨이어하우저사(85명),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81명), 팔라마 미트사(38명) 등이 경제 한파로 직원 감원 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지난 9월 하와이 실업률은 6년 이내 최고치인 4.5%로 껑충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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