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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택가격, 앞으로 더 오른다

금리 인상, 주택 구매력 잠재우지 못해

앞으로 하와이 주택가격이 더 인상되기 때문에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시기가 지금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호놀룰루 부동산 중개인 위원회(Honolulu Board of Realtors)는 이자율이 상승하고 있는 시기에 주택가격 하락하는 것을 기다리기 위해 주택구입을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HBR은 주택구입 희망자들이 1990년대 중반 급격한 주택가격의 하락세를 경험으로 당시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리라 기대하고 있지만 앞으로 주택가격은 급격히 인상될 것이며 몇 년간의 안정세를 보인 후 다시금 급격히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1980년대 말 일본 거품경제가 하와이에 부동산 투기를 촉발시켜 그 가격을 크게 인상시켰으나 일본 경제가 침체를 맞게되자 1990년대 중반까지 부동산 가격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이후 1997년 다시 하와이 주택시장은 확장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2005년 3/4분기까지 그 성장세는 지속됐다.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매매량과 가격대는 일본 거품경제 당시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하와이 주택시장의 성장세는 많이 둔화됐지만 가격은 꾸준히 인상되고 있는데, 최근 오아후 동부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은 9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와이파후-리워드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도 6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발견되고 있는 현상은 비교적 주택가격이 싼 지역의 주택가격이 가격이 비싼 지역의 가격대를 향해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주택융자 이자율도 지난 해와 비교해 1%가량 인상돼 6%대에 머물고 있어 주택가격 안정세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보수적인 하와이 부동산 구매자들의 특성상 주택구입시 파격적인 저리의 융자를 택하지 않고 이자율에 별 변동이 없는 안정적인 융자회사들을 선택해 왔기 때문에 이자율의 상승이 주택구매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재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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